행 13:13~ 31
2024-07-13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율법서와 예언자의 글을 낭독한 뒤에, 회당장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사람을 보내어 “형제들이여, 이 사람들에게 권면할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일어나서, 손을 흔들고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15~16절, 새번역)

기회를 선용하는 바울

바울 일행이 버가에 도착하자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설교합니다.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고, 또 세례 요한이 전했던 구주 예수님을 정죄해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며, 제자들이 그 증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밑도 끝도 없이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여건과 상황을 잘 이용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설교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회당장들은 바리새인이며,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배움을 가진 바울을 알았고, 그에게 기회를 주었던 것입니다. 바울의 전도를 보면 유대인이 있는 회당과 세례를 받는 세례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선배들이나 연조가 깊어지신 분들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맡기셨고, 성령님께서 행하시기 때문에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지만 대부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통해서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기회를 선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무조건 땅에다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씨를 뿌리기 전에 밭을 일구고, 밭을 정리합니다. 복음과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 능력을 십분 발휘한 사람입니다. 물론 이런 기회를 이용했다고 모든 일에 성공하고 성과를 냈던 것을 아니지만,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에 있어서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효율과 효과를 빌미삼아 하나님의 일과 복음 전파를 막는 구실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기회를 얻어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가장 좋은 기회와 여건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기회와 여건, 효율과 효과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높아져서는 안되며, 우리의 더 나은 방법과 해결점을 찾기 위한 논쟁과 회의가 예수님이 빠져버리는 잘못을 범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빠뜨린 종교행위와 기회들은 결국 우리는 바리새인들의 함정에 빠뜨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가진 기회와 능력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기회를 선용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용기와 지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오나 주여! 기회를 무시하거나 자신의 고집이 복음을 전하는 최고의 방법인양 떠드는 미련함과 교만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살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살아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모임과 회의가 주를 찾게 하옵시고, 복음이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복음과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갈 수 있는 기회와 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좋은 여건과 기회를 갖지 못하고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과 전도자들을 살펴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모임과 회의에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금요심야기도회와 내일 유치부 여름성경학교위에 성령님 함께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