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열어 두십시오

행 15:12~ 29
2024-05-26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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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수적인 사항 몇 가지 외에는 여러분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의 뜻이며 또 우리의 뜻입니다. 곧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음행만은 멀리하십시오. 이런 조항만 잘 지키면 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28~29절, 우리말 성경)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열어 두십시오

바나바와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일을 보고 합니다. 그러자 야고보가 회심한 이방인들에게 우상의 더러운 것(제물)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는 것만 요구하자고 제의합니다. 예루살렘 공의회는 이 내용을 담은 편지를 유다와 실라와 함께 안디옥에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모세의 율법과 할례와 같은 관습을 지켜야 구원이 있다고 했던 문제에 대해서 성령과 교회의 지도자들은 꼭 필요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집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자기 마음대로 하라는 말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배가 바다의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닻이 필요합니다. 이 닻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들, 요긴한 것들입니다.

베드로는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줄 믿는 것이 꼭 필요했고, 그 외에는 복음이 확장되면서 여러 문화와 상황을 만나야 했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중요한 원칙이 있고, 방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무슨 일이든 할 자유가 있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유익한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고전10:2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황과 생각을 넘어서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나바와 바울은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가진 자나 없는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모두에게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나 온 길과 상황,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께 나가고, 더 깊은 영적인 세계와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도되어 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하거나 꼭 필요한 것이 아닌 것에 집착하거나 몰두하게 될 때 우리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탄의 전략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를 분주하게 해서,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을 못하고 다른 것에 신경 쓰고 이로 인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방법, 내가 아는 지식으로만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방식과 생각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종교개혁이후 우리 기독교도 자신들만의 방식과 생각들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다른 어떤 이유로는 예수님으로 구원을 얻는 것, 그분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거나, 포기하면 우리 신앙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해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더욱 잘 믿게 하고자 교리가 있고, 교회의 가르침이 있고, 선배들의 안내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리가 달라서, 교회의 가르침이 다르고, 안내가 다르다고 분쟁하고, 갈등하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하나 되고, 예수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역사되어지는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나라와 민족들에게 주님의 구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하는 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구원의 믿음과 자신만의 고집을 혼동하는 이들에게 분별과 지혜의 영을 부어주소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아동부.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위에 구원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