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히 11:17~ 31
2024-07-20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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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 이삭을 바쳤습니다. 그는 약속들을 받은 사람이면서도 자기 외아들을 기꺼이 바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고 불릴 사람은 이삭으로 말미암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도 살리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비유로 말하자면 그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로부터 돌려받은 것입니다.(17~19절, 우리말 성경)

끝까지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또한, 이삭, 야곱, 요셉은 모두 믿음으로 행동하였으며, 모세 역시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겪었습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유월절 예식을 진행하고, 아스라엘 백성과 함께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로 향했습니다. 여리고성 역시 믿음으로 무너지며, 라합 역시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받았습니다.(창22:2) 히브리서 기자는 이 시험을 순종하고,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살리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18절). 우리가 종종 믿음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요13:1). 이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믿음은 정보를 통해 시작되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를 형성합니다(롬10:17). 세상에서도 어떤 사람, 물건, 교회, 식당 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며,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롬10:10). 마지막으로, 믿음은 순종을 통해 실현됩니다. 순종은 우리가 믿음을 볼 수 있는 외적인 형태이며, 믿음의 행위 중에서 정점이며, 인내, 즉 오래 참음을 통해 순종은 믿음을 완성시킵니다.(눅 18:8). 이렇게 믿음은 외부의 정보에서부터 시작하여 내적인 마음과 입으로 받아들여지고, 순종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믿음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할 수 있게 하며, 또한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너무 익숙해서 소홀해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의지하여 삶과 응답의 기간까지 참으며 견디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세상과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홍해를 건너고,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복하며, 라합이 구원받은 순간들도 그들이 본 것은 절망과 무력함과 한계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주를 의뢰하고, 경외함으로, 믿음을 통해 극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순간에 믿음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삶의 경주, 믿음의 경주를 흔들림 없이 완주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가끔은 무력감을 느끼고 한계를 마주하며 어려운 시험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주여, 끝까지 주님을 붙잡게 하여 주시고, 낙망하고 지치며 좌절하려는 마음을 주님을 바라보고 경외함으로 붙잡게 하옵소서. 주님은 죽은 자도 살리시며, 우리를 건지시고, 사랑으로 가득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받아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믿습니다.

중보기도

험산준령을 마주하므로 무력감과 한계를 마주한 이들이 주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행하다가 흔들리는 성도들이 끝까지 완주하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판단과 경험으로 포기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와 정기당회를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