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을 이기고 견디는 것이

지혜입니다

잠 7:1~ 27
2024-07-13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6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7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8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10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이 그를 맞으니
11 이 여인은 떠들며 완악하며 그의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12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13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14 내가 화목제를 드려 서원한 것을 오늘 갚았노라
15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16 내 침상에는 요와 애굽의 무늬 있는 이불을 폈고
17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18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19 남편은 집을 떠나 먼 길을 갔는데
20 은 주머니를 가졌은즉 보름 날에나 집에 돌아오리라 하여
21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22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23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24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25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26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27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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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내 자녀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라. 네 마음이 그 여자의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여라. 그 여자 때문에 상처 나서 쓰러진 사람이 많다. 그 여자로 인해 죽임당한 힘센 남자들이 참으로 많다. 그 여자의 집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니 죽음의 방으로 내려가는 것이다.(24~27절, 우리말 성경)

유혹을 이기고 견디는 것이 지혜입니다

계명을 간직하고 지키며 살 때, 음녀에게 빠지지 않습니다. 간교한 여인이 다양한 말로 유혹할 때, 그를 따라가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음녀의 간교한 말에 현혹되면 많은 사람을 상처 입히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음녀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의 말을 듣고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생활하는 인간은 보통 마음에서 원하는 것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품게 됩니다. 이는 본능과 생리적 욕구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내적 욕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선택의 폭은 우리에게 긍정적이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선택과, 자신과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선택까지 다양합니다. 해로운 선택과 행동을 ‘음녀’와 ‘간교한 여인’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는 동기가 바로 ‘유혹’입니다.

사망으로 이끄는 유혹은 그저 우리가 자기에게 오기만을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간교한 여인처럼, 아름답고 화려하며 열정적으로 유혹하고 적극적으로 미혹합니다(10~12절). 세상의 유혹은 우리를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을 누리던 아담과 하와에게 한 것처럼 우리를 넘어뜨리려 홀리는 것이 바로 유혹입니다(벧전5:8). ‘음녀’는 직접적인 성적인 유혹 뿐만 아니라 우리를 미혹하는 세상을 상징합니다. 믿음을 가졌다는 안일한 생각이나 구원을 받았다는 단순한 논리만을 가지고 있다면, 사도 바울을 떠난 데마처럼 우리는 여러 이유로 세상의 유혹에 쉽게 휩쓸리게 될지도 모릅니다(딤후4:10).

음녀와 세상, 그리고 마귀의 유혹에 맞서 싸우고 이기는 것은 단 한 번의 싸움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기고 극복했다고 해서 유혹과 시험이 종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체적 한계를 가진 삶을 살며, 사탄이 우리를 쓰려뜨리려고 끊임없이 유혹과 선택을 마주하게 됩니다(눅4:13). 유혹에 넘어지거나 시험에 맞닥뜨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종료된 것은 아닙니다. 사탄의 가장 큰 전략 중 하나는 한 번의 유혹과 시험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는 오해로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합니다. 우리에게 끝이 끝이 아닌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유혹과 시험을 이기려면 예수님과 그의 보혈의 능력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유혹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도할 수 있도록 믿음을 통해 이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는 자주 실패하고, 슬픔에 빠집니다. 주여, 마귀의 유혹이 나를 에워쌉니다. 이 어려움과 괴로움을 누가 알아 줄 수가 있습니까!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께 기도합니다. 나의 고난과 아픔을 알아주시고, 시험에서 유혹에서 건지실 이는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 외에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로해 주실 분이 없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중보기도

유혹과 시험에 빠진 영혼을 주님의 보호 속에 두시고, 모든 악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무지하여 악을 행하는 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옵소서.
자기 소견에 따라 옳은 일을 행하는 이들이 하나님과 그 권위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열리는 평남노회 여전도회와 목사수련회에 주님의 은혜를 더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