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지어져갑니다.

엡 2:11~22
2024-05-26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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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놓은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며, 그리스도 예수가 그 모퉁잇돌이 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20~22절)

신앙은 지어져가는 것입니다.

이방인이요,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 그리스도와 이스라엘과는 떨어진 이방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흘린 피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언약에 외인이자 소망 없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화평과 모든 것의 모퉁잇돌이 된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존재가 되었으며 성령 안에서 성전으로 건축되어 가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처소로 지어져 가는 중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하나님과의 화목은 좋지만 인간관계는 종종 어려운 모습을 보이거나. 인간관계에만 집중해서 하나님은 뒷전에 있는 듯한 모습을 가진 모임이나 단체, 개인을 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서로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본다면 이 두 모습이 잘못된 것이라 아니라 우리는 신앙이 되어져 간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에 오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면 우리는 더 포용적이고 관대하며 열린 마음이 될 때 성도들의 신앙 성장과 영적 성숙은 촉진됩니다.

어떤 이들은 다른 신자들을 통해 신앙이 더 성장하고, 어떤 이들은 개인적인 기도와 성경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쌓아가면서 성숙해집니다. 모든 사람은 고유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신앙을 성숙하는데, 하나님께서 각각의 개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신앙을 성장시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신앙성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접근 방식이 존재합니다. 일부는 공동체 안에서 교인들과 교제를 하며 신앙의 성장을 찾는 반면, 다른 이들은 말씀과 기도에서 신앙이 성장한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신앙성장을 위해 판단하고, 비교하고, 평가하고,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도리어 신앙성장과 공동체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 공동체를 화목하게 하고, 심지어는 원수된 것조차도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맞게 역사하셔서, 예수님을 토대로 이루어져 가는 것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완전하게 이루셨기에 완벽한 태도를 갖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를 기만하는 일이며, 공동체와 개인의 성장을 방해하고, 예수님을 배반할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과 함께 지어져 가는 존재로서, 서로 다른 배경과 상황에서 예수님의 화목을 나누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공동체의 핵심입니다. 성도는 육체를 벗을 때까지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오늘이 어제보다 나음을 경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나를 떠나지 않아서 내일을 기대할 힘을 갖습니다. 이 병들고 망가진 세상에서는 여전히 어려움과 한계를 경험하지만, 하나님의 열심과 무한한 사랑이 나를 붙드시기에 다가올 날, 이 육체를 벗을 때까지 내게 주어진 여정을 이루어가겠습니다.

중보기도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십자가의 능력을 붙잡게 하소서.
부족함과 모자람을 보고 실망하는 이들이 지어져가는 지혜를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이들이 화목케 하신 예수님안에 있게 하소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