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믿음의 정점입니다

시 50:22~ 23
2024-07-13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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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잊어 버린 너희들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 몸을 찢을 것이니, 아무도 너를 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나를 높이고 길을 예비하는 자이니 내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줄 것이다.”(22~23절, 쉬운 성경)

감사는 믿음의 정점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로 알려진 깔뱅(Jean Calvin)은 구원을 세 단계로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그는 칭의, 성화, 그리고 영화로 이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 요소가 구원을 완성한다고 말합니다. 칭의, 성화, 영화를 단계로 보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이 세 요소는 우리 삶의 여정 속에서 복합적이며, 입체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이라는 우리 신앙의 주제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다’는 간단한 문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빌2:12)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믿음을 갖춘 하나님의 백성들은 현실적으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우리가 육체를 가진 동안에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경험되어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며 신비가 되며, 육체를 벗을 때 가야할 천국을 향한 소망이 됩니다. 감사의 유익을 주제로 한 집중새벽 6번째 마지막 날에서, 감사함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고 경험된다는 것이 감사의 최종적인 유익임을 알게 됩니다.(23절)

구원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기독교인들에게 잘 알려진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자기가 믿고 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고집하는 것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라는 안타까운 초대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현실을 분명하게 경계합니다. 구약의 백성들을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과정의 반복입니다.(애3:40) 하나님을 잊었다는 의미는 예배나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형식에 머물러 하나님과의 생생하고 살아있는 관계를 소홀히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암5:21~23) 따라서 살아있는 믿음에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감사함이 있는 믿음이 살아서 역사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며 이루어갑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이것을 인식하고 고백하는 것이 감사이기에, 오늘의 본문에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당신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구원의 정점은 내가 구원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표현하고 드리는 행위는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위대한 행동입니다. 공동체와 이웃에게 감사해야하며,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이를 가르치십니다. 또한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을 나타내십니다. 감사는 우리의 신앙을 강화시키는 방부제가 되며, 살아가며 구원을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구원은 감사의 가장 큰 유익입니다.

오늘의 기도

감사함을 통해 내가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잊고 산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종교생활과 형식을 행하면서 하나님을 잊은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추수감사절이 왜 귀한 날인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셨으니, 잘 살피고 돌아보아 감사를 표현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일용할 양식과 삶의 필요를 채워주심에 감사드리며, 그 무엇보다도 주님을 감사하고 주님에게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감사하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을 가진 이들이 감사함으로 통해 극복하고 이기게 하소서.
감사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응답과 구원을 보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추수감사 예배를 통해서 구원의 신비와 은총이 넘치게 하옵소서.
내일 시작되는 예산당회위에 하나님의 주권와 이끄심이 넘쳐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