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에는 제어할 줄 압니다

잠 25:14~ 28
2024-07-13

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16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18 자기의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19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식초를 부음 같으니라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22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1)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으니라
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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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에서 보내 온 좋은 소식은 목마른 영혼에 냉수와 같다. 의인이 악인에게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지고, 샘이 썩는 것과 같다. 꿀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고, 자기 영광을 구하는 것도 명예롭지 못하다.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성벽이 무너진 성과 같다.(24~28절, 쉬운 성경)

지혜에는 제어할 줄 압니다.

오래 참으면 설득할 수 있고 부드러운 말은 갈대를 꺽습니다. 원수가 배고플 때 음식과 물을 주면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비난하는 말은 분노를 일으킵니다. 의인이 악인에게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지고 샘이 더럽혀지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통제해야 합니다.

지혜는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며,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 물질적인 부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모두에서 성숙한 행동과 태도를 채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내가 얼마나 지혜롭고 미련한지는 이러한 다양한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에 따라 판단됩니다. 오늘의 본문은 우리에게 내가 행한 일, 내가 했던 발언, 그리고 내가 무절제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한 경험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과거의 실수나 실망한 일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더 나아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며, 더 나은 행동을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지혜이시며,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냉철하지만 극단적이거나, 이분법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지혜는 분명하고 확실하지만, 굳어있고 딱딱하지 않습니다. 지혜는 언제나 유연하며 포용적이고, 겸손하지만 항상 진리를 향해 나갑니다. 좋은 것, 행복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꿀도, 이웃의 집에 다니는 것도, 자신의 영해를 구하는 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절제하라고 말합니다.(16~17,27절) 하고 싶다고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 멈추는 것, 가는 것, 모두가 지혜가 되지만, 지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지혜는 자신의 성공도 실패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희로애락의 감정 역시 무시하거나, 폄하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자원을 통해 어떤 것이 생명과 진리를 향해 나아가고, 자신과 공동체, 하나님과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를 분별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수에게도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21-22절). 또한, 할 것과 하지 않을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참아야 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지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으며, 누구에게 언제 도움을 주고 청 할지와 도움을 청할 사람을 분별합니다(19~20,24절). 모든 일의 시작과 주체가 자신임을 알고, 자신의 마음,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조절하며 억제하게 합니다. 마치 음식의 감칠맛이 음식의 맛을 돕듯이, 우리의 인생을 복되게 돕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지혜이시며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에 지혜를 부여하시고, 실수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며,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우리의 관계에서도 지혜로운 선택과 포용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게 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지혜롭게 이끌어 주시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오래 참고 기다리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 그리고 응답을 허락하소서.
지혜를 필요로 하고 구하는 자들에게 지헤를 주시고, 주님이 지혜가 되소서.
성공하고, 누리는 자들이 과하지 않고 절제하며 나누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내일 드려질 주일예배와 예산제직회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