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게 살려는 성실함이

공동체와 자신을 살립니다.

잠 28:1~ 14
2024-05-26

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11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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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나,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나라가 부패하면 지도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롭고 지혜로운 지도자는 나라를 안정시킨다.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권력자는 곡식을 낟알 하나 남김없이 쓸어 가는 폭우와 같다. 법을 무시하는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들과 싸운다.(1~4절, 쉬운 성경)

의롭게 살려는 성실함이 공동체와 자신을 살립니다.

악인은 누구에게도 쫓기지 않아도 두려움에 도망치지만, 의인은 담대하게 서 있습니다. 죄가 많아지면 혼란과 분쟁이 생겨나지만, 명철한 사람들이 이를 잘 관리하고 이끌면 안정이 유지됩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찾는 이들은 진리와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율법을 무시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사람은 결국 번영하지 못하지만,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람은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얻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종종 노력 없이도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과 연결되어,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하고 쉽게 얻으려는 욕심을 키우게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질서와 규칙을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도와 행위가 바로 ‘악’과 ‘죄’입니다. 깨어진 세상에서 올바른 길을 따르고 법도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언에서 언급되는 ‘의인’은 단순히 세상적인 의미의 정의롭고 착한 인격자를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단순히 올바른 행동에 그치지 않고, 참된 삶을 살기 위해 정성을 다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의인이 항상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삶과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죄와 악을 선택하며, 그것이 올바른 것처럼 여기게 됩니다.(마7:13) 그러나 진정한 의인은 세상의 기준에 상관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올바른 삶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그와 공동체를 책임지십니다.(창12:3)

자신의 부족함과 죄를 감추거나, 자신이 가진 재물, 힘, 권력을 이용해 타인에게 악을 행하는 행위는 결국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1-2절). 인간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며, 남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산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무력함, 연약함,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3절) 이러한 인간의 한계와 부족함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막2:17)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인정하는 사람은 진리를 깨닫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두려움과 죄를 인정하며, 심지 않고 거두려는 욕심을 고쳐 주옵소서. 성실과 의로움을 추구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소서. 우리의 죄와 무력함, 한계를 예수님을 통해 극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받고, 누리고 베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성실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을 보호하시고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남을 이용하고, 탓하고, 해를 끼치는 자들을 벌하여 주옵시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찾고 경외하는 자들이 많아지는 사회과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있는 떡국떡 나눔을 원효로1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와 교우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