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님

눅 2:25~ 38
2024-05-26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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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 사람과 함께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주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계시를 주셨습니다.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성전으로 왔습니다. 마침 마리아와 요셉이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어린 예수님을 성전으로 데리고 왔습니다.(25~27절, 쉬운 성경)

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님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전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주님의 구원을 봤다고 전합니다. 또한, 성전에서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던 선지자 안나도 이때 나타나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에 관한 말을 합니다.

오늘은 모든 인류가 기뻐해야 할 중요한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기다림의 소망이 응답받는 날로도 간주됩니다. 오늘의 본문은 시므온과 안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연장자로, 오랜 세월을 이스라엘의 위로와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고 품고 있었습니다.(25,38절) 사람은 모두 자신들의 다양한 상황에서 구원을 바라며 소망을 품고 삽니다. 구원과 응답은 때가 차야 이루어집니다.(갈4:4)

구원은 정말로 중요한 개념이며, 여러 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구원은 어려움, 위험 또는 어떤 형태의 고통 또는 문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강한 소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공동체 수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세상도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과 위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바라며 소망을 품고 있으며, 초월적인 존재에게 구하고, 그분의 능력을 바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이것이 우상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게 얼마나 복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시므온은 식민지가 된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렸고, 아셀 지파의 딸 안나도 예수님을 통한 예루살렘의 구원을 소망했습니다. 그들의 소망과 기다림은 기도와 경건한 삶으로 연결되었으며, 결국 그들은 만인을 구원하실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우 8일 된 아기 예수를 보며 그들은 기쁨을 느끼며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33년 뒤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큰 구원을 이루십니다.(요19:30) 예수님이 아기로서 이 땅에 오신 사실은 시므온과 안나처럼 구원을 간절히 소망하고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심을 알게 합니다.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은 기다리는 모든 자에게 희망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경외하는 것이 크리스마스Christmas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매일 우리 삶속에서 이루어지며,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매일 크리스마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마음은 이스라엘의 시므온과 선지자 안나와 같이 구원을 간절히 소망하고 기다리며,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신 희망과 기쁨으로 나가갑니다. 이 위대한 성탄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예수님의 온전한 구원을 경험하게 하소서. 구원의 의미를 잊지 않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일년에 한 번뿐 아니라 매일 매순간 경험하며, 주님을 믿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가게 하소서. 메리 크리스마스, 매일 크리스마스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이들에게 기쁨과 평화를 허락하옵소서.
질병과 고통, 실패와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게 예수님의 구원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구원을 나누는 교회들과 교우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 드리는 성탄절예배가 큰 기쁨과 좋은 소식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