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따라야 삽니다

막 7:14~ 23
2024-05-26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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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속에서부터, 즉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가 나오며, 속임수, 방탕, 질투, 욕지거리,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 모든 악한 것들은 사람의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20~23절, 쉬운 성경)

빛을 따라야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야말로 그 사람을 더럽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들, 즉 음식물과 같은 것들은 결국 몸을 통과하여 배설되므로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더러움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기인합니다. 이는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과 같은 악한 생각들로 나타나며, 이러한 것들이야말로 인간의 영혼을 진정으로 더럽히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장로의 전통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참된 뜻을 밝히시며 말씀을 전하신 후에, 다시 ‘더러움’이라는 개념을 통해 깊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더러움’, ‘부정함’은 단순한 물리적 상태가 아니라, 이스라엘 사회와 신앙에서 중대한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 개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의 관계, 공동체 내에서의 위치, 그리고 도덕적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기에 ‘더럽다’는 것은 결국 죄와 악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음식이 육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배설되므로 깨끗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딤전4:4,고전10:25) 이와 대조적으로, 인간을 더럽히는 악이 인간의 내부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하시며, 사람을 더럽히는 악의 목록을 열거하셨습니다.(21~22절) 악은 육신을 가진 인간의 본성에 깊이 뿌리박혀 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렘17:9) 인간의 마음에는 죄와 악을 따르려는 마음과 선을 행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롬7:21)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선인이 되고, 악인이 됩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검은 개와 하얀 개’를 들어서 이 이치를 설명합니다. 인간은 자신 안에 있는 선과 악을 통해 행동하게 되며, 그의 행동은 곧 그가 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선과 악, 정결함과 더러움, 빛과 어둠 사이에서 항상 갈등하고, 선택해야 하는 존재이며, 우리의 선택이 곧 자신이 되고, 자신의 삶을 정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롬7:22-25) 이에 대한 해답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죄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죄와 악은 우리가 허락하지 않는 한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내면에 모시고, 그분의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울 때, 어둠이 물러가는 변화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며, 이것을 멈추는 것이 오만이요, 교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안에 죄와 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며, 좋고 선한 길을 보이심에도 나는 악을 행하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나는 할 수 없사오니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해 주옵시고, 주님을 따라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과 같은 악한 생각들을 멀리하게 하시고, 이것들을 용납하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빛이 되어 주옵소서.

중보기도

넘어지고 쓰러지는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죄와 악의 유혹에 넘어가 있는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옵소서.
바리새인처럼 굳은 마음으로 악을 행하는 이들이 깨닫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반복되는 죄에서 넘어지는 일이 낙심하지 않고 용서하시는 예수님을 붙잡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