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1등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막 10:32~ 45
2024-07-19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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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첫째가 되려거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인자는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44~45절, 쉬운 성경)

천국은 1등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부활, 즉 인자가 겪게 될 운명에 대하여 다시금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그때,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예수님 곁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라며 그분께 요청했습니다. 이에 다른 열 명의 제자들은 분노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모든 이를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자가 이 땅에 온 목적은 자신의 목숨을 많은 이들을 위한 대속물로 바치기 위함임을 밝히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1등’이라는 개념을 가장 높은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학업, 결혼, 심지어 믿음의 영역에서조차 1등이 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세상의 1등은 단 한 사람뿐입니다. 나머지 모두는 순위에 의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게 됩니다. 이 세상의 논리는 서로 서로를 경쟁하게 만들고, 비교하게 만들므로 진정한 행복은 찾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1등에게만 혜택을 주려 합니다만, 진정한 가치와 행복은 순위나 성취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에 대해 말씀하실 때, 야고보와 요한은 첫째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하나님 나라의 원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첫째는 섬기는 자입니다. 섬김의 깊은 가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들을 섬기는 엄마,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교회에서 봉사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큰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경험했습니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가지신 그리스도의 권능은 목숨조차 내어놓는 섬김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섬김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 천국을 발견하게 합니다. 섬김은 단순히 최선을 다하는 것거나 힘들고 고통스러움이 아니라, 기쁨이며, 행복이며, 천국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만왕의 왕이시며 겸손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마음속에 잠재된 1등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아십니다. 우리는 종종 1등에 도달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다른 이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닦달하는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섬김의 참된 의미와 깊이를 보여주셨사오니,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의 권능을 우리도 본받아, 섬기는 삶 속에서 세상의 1등의 기쁨과 혜택보다 더 큰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섬김을 통해 진심으로 기뻐하고, 영원한 행복을 찾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1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참된 1등의 의미와 천국을 깨닫게 하옵소서.
야고보와 요한처럼 첫째가 되기 위해 애쓰는 신앙이 섬김의 신앙이 되게 하소서.
평가하고, 비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마음이 깃들게 하소서.
세상에서 낙오한 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 병든 이들을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