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마음을 정하십시오.

시 57:1~ 11
2024-07-20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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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셀라) 오,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어 주십시오.(1~3절, 새번역)

하나님께로 마음을 정하십시오.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피해 굴속에 피신한 채, 자신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인자와 진리를 보내셔서 자신을 삼키려는 자들의 비방에서 구원해 주실 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드높아지기를 바라며, 확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겠다고 다짐합니다.

다윗이 당하는 고난은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고하고 질투와 시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사울왕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이 가진 권력과 힘을 동원해서 다윗을 죽이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굴로 피했습니다. 엔게디 황무지에 있던 굴로 피했을 때는 사울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사울왕이 아무리 잘못하고 자기를 죽이려 하는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세운 사람이기에 복수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 다윗이었습니다. 이런 다윗을 통해 억울하고 무고한 폭력상황하에서도 믿음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하나님께서는 알려주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상황(4,6절)과 필요(1절)를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어 놓습니다. 하나님께 귀중한 것을 바치는 것도 큰 의미를 있지만 그보다 먼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구원을 베푸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마음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자신의 모든 것을 여과 없이 바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정한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의 시작, 구원의 여정은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결심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 상황마다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했습니다.(7절)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우리 모두의 상황이 다윗과 같지는 않을 수 있지만, 필요와 욕구는 모든 사람에게 존재합니다. 이를 하나님께 바치고, 마음을 확고히 정하며 예배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정한 이들은 평안과 위로와 승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세상 어디에서도 우리를 감싸 안고 지킬 이는 없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주님의 소유였습니다. 삶이든 죽음이든,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신실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찬양하며, 우리 마음을 주님께 확정하고 더욱 굳건히 하게 해주소서.

중보기도

세상의 풍파로 흔들리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닻을 내리게 하소서.
무고하고 억울한 폭력상황에서 노출된 이들을 지키시고, 폭력을 제압하옵소서.
주님께 마음을 정하고, 주님을 높이는 이들에게 주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소서.
오늘 수요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주의 이름을 높이며,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