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견고히 세우는 과정

왕상 2:36~ 46
2024-07-20

36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39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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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좌는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굳건할 것이다.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시므이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솔로몬은 자기 나라를 굳건하게 세웠습니다.(45~46절, 쉬운성경)

공동체를 견고히 세우는 과정

솔로몬 왕은 시므리에게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만약 기드론 시내를 건넌다면, 그것이 그의 생명을 잃는 날이 될 것이라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3년 후, 시므리는 잃어버린 종들을 찾기 위해 금지된 경계를 넘었고, 이로 인해 솔로몬 왕은 그를 처형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나라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권위를 위협하는 이들을 다윗 왕의 유언과 더불어 아도니야,(25절) 아비아달,(26~27절) 요압,(32절) 그리고 마침내 시므이까지(44절) 모든 위협을 하나씩 제거함으로써 평화와 안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선왕 다윗이 겪고, 품어야 했던 분열과 경쟁, 충성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므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이어지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과정은 단순히 씨앗을 뿌리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처럼, 먼저 밭을 갈고 돌을 제거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다윗 왕이 준비한 토대 위에 솔로몬 왕이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가꾸어 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 일 역시 비슷한 원칙을 따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일이 시작조차 되지 않도록 하고, 일이 시작되면 그 일을 방해하기 위해서 순서를 뒤바꾸거나 역할을 혼동시키려고 합니다.(고전3:4~7,마13:25) 하지만 솔로몬 왕처럼 때로는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므로 나라가 견고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일을 감당하는 사람을 통해 응답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축복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과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자들이 합력할 때 이루어지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역할과 권위를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이시여. 솔로몬 왕의 지혜와 결단력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권위 아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주어진 역할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우리 심령에 자라나는 잡초들을 제거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신 축복의 밭을 잘 가꾸는 자가 되게 하셔서 우리가 속한 가정과 교회, 나라와 같은 공동체가 복을 받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일을 맡은 자들이 자신의 역할과 권위를 용기있고 지혜롭게 행하게 하옵소서.
권위와 역할을 맡은 이들이 흔들림없이 자신의 일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권위와 역할을 인정하고 따르는 자들에게 평강과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권위와 역할들이 잘 협력하여서 하나님의 나라와 선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