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합당한 때와

이루시는 하나님

왕상 8:12~ 21
2024-07-13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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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내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으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이 성전을 지었으니, 주님께서는 이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18~20절, 새번역)

가장 합당한 때와 이루시는 하나님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한 후,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자신이 이루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이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언약궤를 그 안에 안치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기회가 있을 때, 자기가 했을 때, 무언가를 이루고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이루는 때보다도 더 좋고 합당한 때와 기회를 생각할 줄 알고 참습니다. 비록 자신의 때에는 거름을 주고 밭을 갈아엎는 고생으로 끝날 수 있지만, 다음, 후대가 열매를 맺고 누릴 기회가 더 좋은 때요, 기회라면 기꺼이 자신이 감당해야 할 현재의 어려움을 감내합니다. 이런 정성과 노력이 국가, 교회, 직장, 가정과 사회 공동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번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 있어 최적, 최고의 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때라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을 엄청나게 사모했지만,(삼상7:2)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대상17:4)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께서 받은 믿음과 약속을 바탕으로 순종했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계획을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자신이 할 수 있는 하였습니다.(대하22:14~15)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이며 이런 다윗을 통해 하나님은 큰 역사를 이루셨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후손으로 오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가장 좋고 합당한 때는 하나님의 때이며, 이것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공하는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시간과 계획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계획과 시간표를 넘어 주님께서 정하신 완벽한 때에 순종하도록 인도하옵소서. 다윗과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약속과 때를 신뢰하며 인생을 걷게 하시고, 저희의 노력이 지금은 결실을 보지 못하고, 당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모든 과정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주님의 약속을 붙잡는 지혜를 갖추게 하셔서 주님의 약속을 목도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중보기도

자기의 업적에만 눈이 먼 지도자들에게 다음을 바라보는 여유와 지혜를 주소서.
일을 하는 이들이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주님의 약속과 소망을 보게 하소서.
때와 기회를 구하는 이들이 나의 때와 기회가 아닌 주님이 허락하신 때를 보게 하소서.
지역과 교회들을 섬기는 성광교회가 되게 하셔서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