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왕상 15:1~ 8
2024-05-26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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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얌은 그의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아비얌은 그의 조상인 다윗과는 달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 예루살렘에서 왕위를 이어 가도록 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언제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그의 평생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3~5절, 쉬운성경)

좋은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유다를 3년간 다스린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이 저지른 모든 죄를 그대로 따랐고, 그의 마음은 다윗의 마음과 달리 하나님의 앞에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약속 때문에 아비얌의 후손이 왕위를 잇도록 하셨습니다. 아비얌 때에도 여로보암과 전쟁이 계속되었고, 아비얌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사가 왕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맑은 날씨에는 마음이 상쾌해지고, 먹구름 가득한 날에는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처럼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부모로부터의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은 불과 3년밖에 나라를 다스리지 못했지만, 기간에 상관없이 모든 죄와 악을 행했습니다.(3절)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그 환경대로만 살아가야 한다면, 결국 환경을 탓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환경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유다의 왕들이 악을 행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행위를 기억하시고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셔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4~5절)

종종 우리는 잘못과 결핍, 걱정만을 바라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확대하고 문제에만 집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얌에 이르기까지 죄와 악을 행하는 이들을 보시면서도 당신에게 충실했던 종 다윗을 기억하심으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가는 길과 맡겨진 사명속에서 관계와 환경, 그리고 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것들과 약속을 찾아내십시오. 이러한 묵상은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만 가지 잘못보다도 한 가지 잘 한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비얌이 아버지 르호보암이 저지른 모든 죄를 따랐을지라도 다윗의 행위와 약속을 기억하셔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신 그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불평하고 탓하는 저희들이지만 주께서 하신 것처럼 좋은 것과 선한 것들을 기억하고 묵상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견딜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의 마음을 주셔서 더욱 선하고, 은혜로운 삶과 사명을 견고하게 이루어가게 하소옵서.

오늘의 기도

환경과 상황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좋은 것을 보게 하소서.
사명과 해야 할 일이 있는 이들이 선한 것, 하나님의 선물을 보는 눈을 갖게 하소서.
고쳐야 할 것과 부족한 것을 봄으로 불편한 이들이 좋은 것을 보는 안목을 갖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 속에서 좋은 것을 보는 성도들과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