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구별되는 이유

벧전 4:1~ 11
2024-07-19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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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이 가까이 왔으니 정신을 차려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앞서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용서해 줍니다. 여러분은 모두 나그네들이니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극진히 대접하십시오. 각자가 받은 은총의 선물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지고 서로 남을 위해서 봉사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총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7~10절, 공동번역)

교회가 구별되는 이

그리스도께서 육체적 고난을 겪으셨듯이, 성도들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육체의 욕망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의 종말이 임박했으므로, 근신하여 기도하며 서로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불평 없이 서로를 대접하고, 선한 청지기처럼 봉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매일매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공동체는 더욱 성장했고, 믿는 자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나 환경의 개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가 넘쳐흘렀기 때문입니다. 세상 어느 모임과도 다른, 교회의 구별됨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모든 것이 마지막처럼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전쟁터와 같은 세태 속에서도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며, 주님에 대한 고백을 지녀야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영생의 복락과 구원의 신비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가 정말로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약속과 교회에서 들은 수많은 구원의 체험들은 남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 삶 속에서 실제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대화하고, 나누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에 대한 경험, 힘, 그리고 소망은 혼란과 낙담 속에서도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주님의 말씀, 그리고 주님의 가치들을 선택하고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1,6절) 우리는 비록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 있더라도 교회와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매일 새로워지고 있으며,(7~8절) 교회는 개인별로 해야 할 바를 알고 그 책임을 다함으로써 건설되는 공동체임을 인식해야 합니다.(10~11절)

오늘의 기도

저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매일의 도전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혼란과 낙담이 저희를 덮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신앙을 굳건히 하게 하소서. 모든 것이 끝나가는 듯한 이 시대 속에서도 저희가 진정으로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매일을 하나님과의 교제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채우며, 교회가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이루어가는 신비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교회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주님이 보호하시고 풍성하게 하소서.
교회와 세상의 가치관을 분별하는 성숙한 믿음과 지혜를 교인들에게 허락하소서.
교회에서의 나눔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충만한 나눔이 되게 하소서.
내일 있을 ‘먹거리 장터’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더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