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환란을 극복하는 법

왕하 4:18~ 37
2024-07-13

18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19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20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21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23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24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25 드디어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28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30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31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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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여자가 산에 있는 엘리사에게 와서 그의 발을 붙잡았습니다.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여자를 떼어 놓으려 하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어라. 여자가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여호와께서는 이 일을 나에게 숨기시고 아무 말씀도 해 주지 않으셨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나는 아들을 달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27~28절, 쉬운 성경)

성도가 환란을 극복하는 법

수넴 여인의 아들이 갑자기 사망하자, 그녀는 갈멜산에 있는 엘리사를 찾아가 그의 앞에서 슬퍼합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들려 보내려 하지만, 수넴 여인은 엘리사 자신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엘리사가 직접 가서 기도하고, 아이 위에 두 번 엎드린 후 아이는 다시 살아납니다.

환난과 고난은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불가피하게 찾아옵니다. 이러한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든, 대상이 누구든, 세상의 고난은 종국에는 사망으로 귀결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두려워하고, 가능한 한 피하고자 합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얻었던 수넴 여인에게서 보듯, 심지어 하나님의 은택을 입었던 것들 조차도 이 세상에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고전13:8) 세상은 죄와 사망의 권세로 가득 차 있으며, 때로는 본인의 잘못 뿐만 아니라 어떤 연유로든 환난과 고난, 그리고 사망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수넴 여인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행동합니다.(22절) 아이가 죽자, 망설임 없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남편은 절차와 예의를 말합니다.(23절) 절차와 예의도 중요하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오로지 도움만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24절)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단순히 ‘엘리사’라고 부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그녀는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만을 의지했습니다.(27, 30절)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엘리사와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립니다. 그 결과 응답을 받습니다. 실제 우리의 삶에서는 그녀와 다른 결과들을 더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죽음의 이별 속에서도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특정 상황과 개인의 삶의 자리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넴 여인은 이렇게 환난을 극복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삶에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환난과 고난 가운데서도, 저희가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모든 고통의 원인과 대상을 떠나, 이 세상의 고난이 종국에는 사망으로 귀결되더라도, 저희가 깊은 신뢰로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주님과 사람들의 도움을 인정하고, 구하며, 주님께 의지와 생각을 맡기므로 주님의 주시는 응답과 평안,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모든 것 되시나이다.

중보기도

환란과 고난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시고, 의지가 되어 주소서.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환난과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의지하게 하소서.
아무리 큰 고난이라도 기도하고,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극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