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야고보서 5:7~10)
2022-12-11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야고보서 5:7~10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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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기다리고 인내할 수 있는 이유

5:7~10

 

오늘은 야고보서에 나오는 기다림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마지막 때, 환난의 때를 살았던 주의 동생 야고보는 성도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특히 기다리고 고대하는 마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알게 하십니다. 성탄의 촛불이 세 개 밝혀진 오늘 우리의 기다림의 근거와 인내하며 주님을 바라는 이유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주의 강림이 가깝기 때문입니다.(8)

7절과 8절에 길이 참으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한번 온 고난을 오래 참으라는 말보다는 엎친데 덮치는, 반복해서 오는 고난을 참고 또 참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산을 오르다가 힘든 사람들이 물어보면 내려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만 가면 됩니다, 5분만 가면 됩니다.”라는 말입니다. 분명히 산의 정상은 있는데 오르면서 오는 힘듦과 지침으로 포기하려는 사람을 북돋아주는 말입니다. 산의 정상은 분명히 있기에 조금만 더가면, 5분, 5분이 모여져서 결국 산의 정상을 오르게 됩니다.

 

믿는 자들이 어려움과 힘듦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천국이 가까운 것처럼, 주님의 강림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손을 잡을 수 있을 만큼, 즉 우리가 참을 수 있는 이유의 첫 번째는 주님의 임재입니다. 역사적인 성탄은 2000년전 베들레헴에서 있었지만 영적인 매일 매일의 성탄은 주님의 임재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고자 한다면 주님의 임재를 소망하고 바라며, 기다릴 때 이루어집니다. 주님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는 힘과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임하시고, 임재를 경험한 사람은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의 결말을 바라봐야 합니다.(11)

기다리고 견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불평하고, 불만을 품고 원망하게 됩니다.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일 수 있지만 이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며 심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야고보는 말하며 경계할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좋은 본을 보였던 선지자들의 고난과 오래 참음, 욥의 인내와 그 결말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앞서간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결말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롭고 선하신 분임을 기억하고, 되뇌이면서 인내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행사와 믿음의 선배들을 바라볼 때 놀랍게도 우리에게 기다리고 인내하는 힘을 주십니다.

 

주님의 응답과 임재는 확실합니다.(7)

우리가 기다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믿을 수가 없고,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강력하게 말합니다. 주님의 임재가 가깝고, 자비롭고 선하시기에 길이 참고 참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귀한 열매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확실하고, 간절히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오셨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그분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