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마태복음 25:14~30)
2022-03-20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마태복음 25:14~30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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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기쁜 삶과 억울하고 분한 삶

마 25:14~ 30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준비하는 우리에게 소망을 허락하시고 격려해주시는 말씀입니다. 반면에 심판과 셈하시는 모습 속에서 두려움을 갖게 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 안에 기쁨이 즐거움이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과 응답 그리고 영생의 복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기쁘게 살 것인지, 어울하고 분하게 살 것인지, 이생과 내생의 기쁜 삶을 사는 지혜를 알려 주십니다.

 

재능대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15절)

 

오늘 본문은 믿음이 기다리고, 주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 수동적인 되는 부분을 오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기만 하는 신앙의 그릇된 태도에 대해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복락과 이 세상에서의 복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맡깁니다. 여기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것과 두 번째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모든 것들이 맡겨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이 있는 것이 자기의 소유라고 착각해서 인생과 삶에 큰 문제를 야기 시킵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신앙적인 측면만이 아닌 소유에 대한 관점인데, 세상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육체와 재산과 자녀, 그리고 직분과 명예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에게 당신의 소유를 맡기셨고, 인생들은 각각 자기의 재능대로 이 세상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쁜 삶, 행복한 삶이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것을 선용하면 기쁨과 더 많은 것을 주십니다.(21,23,28절)

 

주인은 각 재능대로 자기의 소유를 주었기에 그가 많이 남기고, 적게 남긴 것보다도 남긴 자들에게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내 것이 작고, 남의 것이 클 수 있지만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것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역할을 가지게 됩니다. 누구나 일등이고, 최고는 아닐 수 있지만, 누가 더 행복한가는 바로 자신의 분수(롬12:6)와 자족하기를(빌4:11) 아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주인에게 나오는 하인들 중 자신의 재능대로 남긴 이들이 모습을 보십시오.(20,22절) 기쁘고 행복하고 당당합니다. 자신에게 주신 재능대로 자신이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능동적인 모습이고, 이는 행하는 자를 행복하게 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대로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24절)

 

마지막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내가 할 일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십니다. 그는 주인을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두렵기 만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땅속에 달란트를 묻어두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1달란트도 엄청난 돈입니다. 그런 돈을 땅에 묻어 놓고, 무엇을 했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는 두 가지로 평가 받습니다. 게으른 종, 무익한 종으로 평가 받습니다. 게으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때,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다른 것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한 종들을 즐거움에 참여하고, 더 많은 것을 맡아 누리고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는 혼자 슬피 울고 이를 갑니다. 억울하고, 원통하며 분한 마음을 갖는다는 모습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자들은 자기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을 믿고 마땅히 자신의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