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수님은 위대하십니다

최종환 목사 (마태복음 17:1~9)
2020-02-23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마태복음 17:1~9

1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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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나의 예수님의 위대하십니다.

마 17:1~ 9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가 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높아지고 싶어하는 바벨탑과 같은 인간의 지식과 노력들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다시금 생각합니다. 우리가 의지할 뿐이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왜 예수님일까요? 다시금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단지 인간이 아니신 신성을 가지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그래서 믿음이 됩니다. 오늘 변화산에서 변화되시는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다시금 알고, 주님을 더 의지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더 믿어야 합니다.(1절)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합니다. 믿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위해서 죽겠다고도 말합니다.(요13:37절) 그러나 이런 말들은 다 부질없는 말들이고,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가 됩니다. 이런 우리를 알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더 주님께로 나아가는 믿음이 있기를 바라십니다 (요 11:15, 14:29). 우리가 가진 지금의 믿음은 우리가 겪는 상황에서 더 믿음이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한번의 사건이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어보십니다(벧후 1:16~ 19). 그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전하면서 이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믿은 예수님은 책에 나오는, 잘 꾸며서 이야기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코로나 보다 무서운 삶의 무게에서 우리에게 나가오시는 실제이며, 사람이며, 우리능력의 원천이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더 믿어야 합니다.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5절)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무엇이 옳은 것인지, 좋은 것인지 혼돈되는 시대는 자기의 만족과 논리가 옳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속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말,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모세와 엘리야를 알아봅니다(3절). 이 제자들은 모세와 엘리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었을까요? 오늘날 과학은 이런 앎을 직관이라고 말합니다. 오감을 통하지 않고 직접알게 되는 것이죠. 아기엄마들은 아기의 울음소리로 아기의 말을 듣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 또한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분의 음성이 담긴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역사는 삶의 현장에서 일어납니다.(9절)

이런 엄청난 영적체험을 한 베드로는 부지중에 영적체험에 머물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영적체험을 말하지 못하게 하시고,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 삶의 자리로 내려오십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진짜 예수님, 이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시는(요13:1)마나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암담한 소식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조금만 생각해 봅시다. 코로나19보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더 많고, 지금도 우리를 삼키려는 죽음의 권세는 넘쳐납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 죽으시기 위해서 변화되시며, 우리에게 당신을 보여주신 예수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