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는 두려움

최종환 목사 (베드로전서 1:17~25(신약 377면))
2020-04-26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베드로전서 1:17~25(신약 377면)

17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21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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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두려움을 극복하는 두려움
벧전 1:17~25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지 약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드로는 로마에서 이 편지를 우리에게 씁니다. 두려움 가운데 떨고 있던 제자들이 한 시대를 겪고, 또 네로의 박해를 바로 앞둔 시점이 베드로전서의 시기라는 것이죠. 성도님들에게 예수님을 믿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고 난 다음의 여정은 어떠하셨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예수 부활의 증인으로 만만하지 않은 30년을 살아온 믿음의 선배, 베드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풀과 같이 시드는 인생입니다.(17절, 24절)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그네의 모습은 낭만적인 인생을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안전한 도구없고, 믿는 구석 없는 그냥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는 사회적 약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정처없이 목숨의 위태로움을 내어놓고 열심히 예수를 전하는 삶으로 자신의 청춘, 열정을 바친 베드로는 나그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가 무엇을 가진 것, 우리가 배운 것이 아닌 우리가 해나가고 있는 일을 통해서 삶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가진 것, 배운 것, 믿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해나가고,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진짜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해야 합니다.(19절)
지난 주 우리는 두려움을 말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인생길, 나그네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허덕이는 우리에게 한 줄로 정리를 해주십니다. ‘나그네길이기에 두렵고, 힘들고, 외롭다. 그러나 이것을 극복하고 이기는 비결은 바로 사람의 행위로 심판하시는 우리의 아버지를 두려워하라’고 말입니다. 비로소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 말이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오는 두려움은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경외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마10:28)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게 될 때, 우리에게 있는 일상의 두려움들은 우리에게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게 됩니다. 코로나 보다도 코로나를 만드신 분을 경외해야 합니다. 먹을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그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어야 합니다.(눅12:22~ 28) 이 경외심을 통해서 우리는 나그네 된 우리의 삶에서 오는 환난과 어려움, 그리고 두려움들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경외하는 사람은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22절, 25절)
누군가를 경외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을 듣습니다. 인간에게도 그럴찐데 하물며 하나님께 어떠할까요? 하나님을 경외함은 그분을 신뢰함이요, 그분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베드로는 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걸었던 삶 속에 인간의 부귀와 영화가 얼마나 부질없는지, 마치 풀과 같고, 썩어져 버리는 씨 같은 것을요. 그래서 베드로는 우리에게 당신이 만났던 예수님, 하나님을 전합니다. 그분의 말씀이 세세토록 있으며, 이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임을 기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