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천국을 누리는 법

최종환 목사 (마태복음 13:18-23(신약 21면))
2020-07-12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마태복음 13:18-23(신약 21면)

18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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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말씀으로 천국을 누리는 방법
마 13:18~23

오늘 성경의 본문은 3~8절까지의 본문의 속편이나 해설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비유를 다시금 설명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천국을 누리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은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19절)
19절에서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말씀인 ‘로고스’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항상 이 로고스를 말할 때는 성도님들께 말씀 드리지만 약국의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으면 그것이 로고스입니다. 약국에 있는 약을 우리는 보고 있고, 우리가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것을 빼앗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의 기쁨과 열매를 맛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말씀이 약국에 있는 것을 알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기쁨과 열매를 맛보는 것을 넘어서서 빼앗긴다고 말씀합니다.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23절)
우리에게 밭의 의미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경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들의 약점은 그것을 알고는 있으되 내 것으로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것이 된다는 의미가 바로 깨달음입니다. 깨달음의 의미는 이해했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 깨달음은 더 직접적인 표현으로 조화를 이루다, 가져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풀어보면 내것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은 먹어야지, 안 먹으면 빼앗기고, 굳어집니다. 바로 이것이 성경지식을 많이 가졌음에도 강팍해지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었으면 그래도 행하거나, 내가 받아들이는 과정이 꼭 필요하며, 이것을 통해서 힘을 얻습니다. 이것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예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견디어야 합니다.(21절)
말씀으로 그것이 내 것이 되도록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환란과 박해를 견디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그냥 평탄하고, 아무런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믿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복을 받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존재들은 우리가 가져야 할 복, 말씀을 빼앗기에 우리는 견디고, 인내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도, 공부를 하는 사람도, 사랑을 하는 사람도 기간을 견디어야만 열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을 버려야 합니다.(22절)
또 하나는 우리가 말씀을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세상의 염려과 재물의 유혹이 우리의 복을 막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은 이 세상의 잘살고자 하는 마음인데, 이것이 우리의 진짜 복을 막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위해서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복을 막고 있으니, 이것을 넘어서 내가 할 것과 나의 소명을 붙잡게 될 때 우리는 열매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천국을 결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봅니다. 결실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천국은 바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정성을 통한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