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디도서 2:11~15)
2022-06-12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디도서 2:11~15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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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믿음을 빛나게 하는 브레이크

딛 2:11~ 15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자라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오늘 본문으로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양육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입으로 시작하는 ‘믿음’으로 시작하여 ‘덕’을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영적인 ‘지식’을 나누었다면 오늘은 우리에게 주신 자유, 믿음을 어떻게 아름답게 하고, 균형있게 할지를 아는 ‘절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11절)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우리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절제입니다. 가장 빠른 자동차나 기차를 만드는 사람들이 제일 신경 쓰는 것이 바로 브레이크입니다. 빨리 달리는 만큼 빨리 조절하고, 멈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것 같은 놀이기구가 제일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자유는 제대로 된 브레이크, 절제를 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됩니다.

 

버릴 것을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12절)

 

오늘 말씀을 나누기 전에 새벽말씀으로 우리가 고린도전서를 나눈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속도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힘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능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고린도교회가 분란과 영적인 무질서와 도덕적인 해이를 가지게 되었던 것은 바로 신중함, 근신하는 마음으로 되는 절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의 미덕입니다.(고전10:23) 다이아몬드도, 옥석도 갈고 잘라내야 비로소 보석으로 힘을 얻습니다. 운동하는 선수들도 재능과 능력이 선수의 성공을 판가름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조절하는 능력입니다.(고전9:25) 절제는 무조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14절) 이중에도 내가 하고 싶지만 하지 않는 것이 더 귀한 절제입니다.

 

죄악된 인간은 절제하지 않으면 사망의 길로 갑니다.

 

인류의 타락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보암직했고, 먹음직했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죄성을 자극했고, 결국 인간은 선악과를 먹고야 말았습니다. 주님의 복스러운 소망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육체의 욕망과 눈에 보기에 좋은 것과 이 세상에서 재산과 가진 것을 자랑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들은 다 해가 될 수 있기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것, 남의 유익이 되는 것,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서 참고, 인내하고, 견디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절제로 채워진 우리의 에너지는 우리를 악에서 건지시고, 구원시키고 우리를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자가 되게 합니다. 절제를 통해 우리의 믿음은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