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필요한 때

최종환 목사 (히브리서 11:29~12:2)
2019-09-01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히브리서 11:29~12:2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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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돈을 아는 사람들은 돈을 더욱 갖고자 하고, 돈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런 인간의 욕구는 신앙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우리 신앙의 중심을 차지하는 믿음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믿음은 애굽을 나올 때보다 홍해를 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더욱 필요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한 때가 언제일까요?

믿음이라는 단어는 확신이나 신실함, 충성등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에게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일하심과 도우심을 믿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고 간략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할 때는 주로 우리에게 닥치는 문제들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만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29절)

우리가 홍해와 같은 바다를 만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는 도저이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일 때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홍해는 매우 깊은 바다입니다. 이 바다를 건널 수 있는 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홍해에서의 믿음의 행위는 구하고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죽음, 질병등 우리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 있을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은 그들에게 홍해를 건너는 놀라운 축복을 보여줍니다.

 

어려운 일을 부딪힐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30절)

여리고성을 만날 때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여리고성은 홍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리고성은 불가항력적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가령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데 능력이 모자라고, 돈이 부족하고,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가질 때 이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때의 믿음은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합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는 홍해를 건널 때처럼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여리고성르 도는 행위가 필요했습니다. 한번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곱째 날 제사장의 뿔나팔 소리가 울릴 때 그들이 큰 함성을 지금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세가 아닌 옳은 일을 선택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31절)

기생이었던 라합, 가장 멸시받고 천시 받았던 사람, 그는 여리고의 동족들과 다른 선택을 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선택하기 위해서 정탐꾼을 숨겨주고, 살려주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에게 예수님의 선조가 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남들은 다 아니라 이야기해도 맞다고 할 수 있는 용기, 남들은 다 그냥 밥을 먹어도 혼자서 기도하는 용기, 대세를 넘어서는 선택을 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책장에 먼지 쌓인 성경책과 같은 믿음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시고, 여러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시고, 방법을 제시하시는 예수님을 바라 보는 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