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누가복음 10:1~12)
2022-03-27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누가복음 10:1~12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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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복음의 권능을 경험하는 사람들

눅 10:1~ 12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70명을 따로 세우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장면입니다. 놀랍게도 이들의 복음을 전하므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권능이 70명에게도 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전염병과 산불, 전쟁으로 위축되는 세상 속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환경은 어렵습니다.(3절)

 

우리가 복음을 전하거나 주의 일을 감당할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이 환경이나 상황입니다. 환경과 상황을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아주 중요하고, 유용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환경과 상황만을 생각할 때, 주님의 역사와 권능을 경험하지 못하고, 우리의 생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일이 생깁니다. 오늘 70인에게 주님께서 표현하시는 한 마디는 바로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의 권능을 우리의 것으로 나타내지 못하며, 우리 스스로가 세상에 눌려 살게 되는 이유입니다. 양이 몇 마리가 있어야 이리 한 마리를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신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도전입니다. 권능이 우리에게 있지 않기에, 세상은 타락한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있기에 환경은 어렵습니다. 문제는 항상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환경을 주관하시는 분도, 문제를 만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드러낼 때 우리에게 복음의 권능이 임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70명은 승리의 보고를 했습니다.

 

방해를 극복하고 평안을 빌어야 합니다.(5절)

 

추수를 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70인을 보내실 때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같이 떨어졌습니다.(눅10:18) 사탄이 70인의 행보, 주님의 말씀하는 일을 방해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영적인 사탄의 공격과 물리적인 장애물인 전대나 배낭, 신발들도 개의치 말라 하시고 제자들에게 평안을 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은 평안을 비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평안을 비는 일을 통해서 복음이 전해지고, 우리가 평안을 비는 일을 못 하도록 사탄과 우리의 물리적 환경과 실패와 거절 경험은 방해가 되지만 우리가 평안을 전할 때, 그곳에 주님의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그렇게 귀신들도 70인에게 항복했습니다.

 

전하는 자와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9절)

 

복음을 전하는 이들과 영접하는 이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병자들의 치료와 귀신이 내어 쫓음이 일어납니다. 복음을 전하는 70인은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경험하고, 예수님께서 확인시켜 주시고(18절), 무엇보다 하늘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주님을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알리고, 가르치는 일과 행하는 일은 우리에게 복음을 권능을 보여주며, 하늘의 기쁨을 알게 합니다.

 

복음의 권능을 드러내는 사람은 바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알고, 영접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