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최종환 목사 (사도행전 1:6~14(신약 187면))
2020-05-24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사도행전 1:6~14(신약 187면)

6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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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성도는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행 1:6~14

‘오랜 병에 효자 없고, 모진 매에 장사가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약 0.2μm의 이 미물(微物)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펜데믹pandemic 이라는 엄청난 사태앞에 우리는 망연자실, 무엇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포기하거나, 흥청망청 대처하지 못하고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때 하나님께서는 사도행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분수를 넘어섬으로 어려움을 겪고 일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7절)
죽음을 이기신 전능하신 예수님을 만나며 제자들은 묻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언제입니까? 이때 주님이 하신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너희가 알바가 아니라구요. 이것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장 큰 진리 중에 하나입니다. 나라의 회복이나, 코로나19의 종식처럼 거창하고, 중차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옆집의 문제나 지나가는 사람의 옷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습니다. 이 술수는 사단이 제일 잘 사용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자신을 넘어서서 일을 그르치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이기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것과 책임질 일을 넘어서 다른 사람과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경우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이상을 갖거나,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욕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하에서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때 삶이 정리되고, 문제를 극복하는 단초를 제공받게 되며,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행복과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늘만 쳐다 봐서는 안됩니다.(11절)
너무도 큰 일을 겪는 우리는, 우리를 넘어선 기적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8절) 현재 불가항력적인 사태앞에서 목숨이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그런 상황속에 제자들은 있습니다. 평안하고, 조용히 기다리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상황을 극복해 주실 주님을 바라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올라가신 예수님의 끝자락 하늘만 바라봅니다. 이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천사들은 일깨워 줍니다. 지금의 상황안에서 무기력해지는 우리는 그저 감나무에서 떨어질 홍시를 바라보는 것처럼 머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침을 가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해주시기를 기다린다기 보다는 하나님을 믿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역사하는 믿음과 죽은 믿음의 차이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약2:19)

제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14절)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함께 모입니다. 율법안에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는 모일 수 있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리곤 기도합니다. 믿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었겠습니까. 또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을 기다린 것은, 성령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었기에 성령을 받기 위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님들 지금도 모르는 일, 난감한 일에 봉착해 계십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행할 때 거기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