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교제는 믿음입니다

최종환 담임목사 (로마서 8:28~39)
2023-09-03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로마서 8:28~39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박해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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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성도의 교제는 믿음입니다

롬 8:28~ 39

‘나는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라는 신앙의 고백은 성도들 간의 교제는 신앙의 근간임을 말해줍니다. 성도의 교제는 의무가 아니라 믿음의 한 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시키는 필요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의 교제가  어려움과 시련을 마주할 때 서로를 도와주고 위로함으로써 더 깊이 믿음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하나님의 뜻을 향한 성도들의 믿음의 길을 함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삶에 더욱 담고 이길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선을 이룹니다(28절)

교인들의 교제는 항상 선을 이루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대제사장들과 유대의 지도자들이 함께 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았던 사실과 같이, 우리 역시 잘못된 선택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제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서로 돕고 사랑하며 모여 노력하는 성도들의 교제가 될 때 반드시 선을 이루게 됩니다. 교인의 모임이 곧 성도의 교제가 아니라 교회 모임은 성도의 교제를 지원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이는 곳에 주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마18:20)

하나님 안에서의 교제를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30절)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을 ‘성도’로 칭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모일 수도, 함께 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응답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의롭게 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용서, 회복, 치유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들을 더욱 영광과 영화스럽게 이끄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사랑을 경험하며, 또한 성도들과 교제를 통해 서로를 돕고 성장하게 됩니다.

성도의 교제는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37절)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환난, 곤고, 박해, 굶주림, 위협, 심지어 죽음이나 생명, 천사나 권세자, 현재나 미래의 일 등 모든 상황에서 성도들은 시련에 직면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참된 믿음은 편안한 상황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함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편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31절) 이러한 확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강화됩니다.

우리는 오늘도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비난을 마주합니다. 그렇지만 성도들은 서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그 사랑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시기나 지칠 때에도 서로 교제하며 주님의 사랑을 상기시키고 회복하게 합니다. 우리가 교회 이외의 어디에서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성도는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러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교제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모든 환난에서 넉넉히 이깁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제는 믿는 것,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