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신앙의 기쁨

최종환 담임목사 (시편 116:12~19)
2023-06-25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시편 116:12~19

12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내가 구원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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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성숙한 신앙의 기쁨

시 116:12~19

사람을 성인과 어린이로 나눕니다. 성인은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고, 어린이는 양육을 받고, 더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는 철이 들었다와 철부지로 나누기도 합니다. 이 구분은 신앙에 있어서도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오늘 본문은 성숙한 신앙이 무엇인지, 성숙한 공동체가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나눔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의 모습과 깨달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성숙한 신앙은 보답을 생각합니다.(12절)

예수님께서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20:35) 사람이 무조건 받고, 무조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더 깊고,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깊은 것임을 압니다. 사랑이 많은 엄마는 내가 먹는 것보다 자식이 먹는 것을 더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철이 든 효자나 효녀들은 부모가 베푼 은혜에 감사하고 부모에게 무엇을 보답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성숙한 신앙과 신앙공동체는 ‘누군가가 내게 무엇을 주는가?’ 보다 ‘내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받을 것만을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 자식은 불행해집니다. 부모에게 받을 것만을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도 불행해집니다. 그 이유는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나이와 사회적인 여건은 어른인데 미숙한 태도를 갖게 된다면 가정만이 아니라 어떤 공동체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책임질 줄 아는 신앙이 성숙한 신앙입니다.(14,18절)

서원이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일입니다. 이것을 갚겠다고 말합니다. 즉 자신이 책임질 일을 책임지는 것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부모가 부모의 일을 감당하지 않는다면 비극이 됩니다. 자녀가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납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의 나이와 사회적인 위치가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은 성숙한 인격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기에 예수님을 믿는 성숙한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은 누릴 줄을 압니다.(13,16,17절)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고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에는 인간의 본분을 정의합니다. 신앙은 굳어지고 딱딱해지는 것이 참된 신앙의 성숙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보면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구원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성숙한 인격과 신앙은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압니다. 하나님께 우리에게 행하신 것을 노래하고, 이름을 높입니다. 또한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노래합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예수님의 재림의 절정은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예수님 재임의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기뻐하십시오. 즐거워하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성숙한 신앙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한 하나님 나라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