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사무엘하 12:13~25)
2022-10-09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사무엘하 12:13~25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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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영생을 믿습니다
삼하 12:13~25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사도신경의 마지막 믿음에 대한 고백은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는 것입니다. 몸의 부활이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을 연결시키고, 이생과 내생을 관통하시며, 구원의 능력을 허락하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영생은 그냥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로 이야기하면 ‘Endless life’ 끝이 없이 사는 삶이 아닌 ‘Eternal life’ 충만하고 가득한 삶입니다. 부활과 영생은 우리가 가야 할 본향만이 아닌 이 세상에서도 충만하고 가득 찬 삶을 주시는 구원을 고백하며, 미래를 소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14, 21절)

믿음의 선배들은 언제나 예수를 믿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은 어렵고 힘든 세상의 핍박 속에서 세워진 고백입니다.(히11:33~37절) 모든 종교는 죽음을 말합니다. 또한 죽음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부활을 말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다시 살아난 교주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셔서 이 세상이 끝이 아니며 우리에게 영원한 본향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셨고, 예비해 주셨습니다.(요14:2) 인간에게 죽음은 아담의 때로부터 죄악과 잘못과 한계를 말하는 대명사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권세들과 지옥의 권세들은 언제나 죽음, 사망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다윗도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아이의 죽음을 목도합니다. 그러나 이 죽음을 극복하고 하늘나라를 소망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알지 못했던 다윗도 가장 큰 슬픔, 사망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가는 곳을 알게 하십니다.(23절)

다윗은 역사적으로, 육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윗이 예수님의 조상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악과 아이의 죽음에 대한 이 짧은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믿음이 무엇이며, 우리의 고백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다윗은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죽음이 있다 하더라도 갈 곳이 어디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죄악을 회개하고 극복하였으며, 자식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슬픔을 이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어야 하는 이유요, 믿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24~25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루 잔치를 위해서 열흘을 굶어가며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천국에 간다”고 하는 것은 사망과 죄악이 가득 찬 이 세상에서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살다가 육체를 벗은 후에 영원한 본향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성령님과 교회, 성도의 교제, 그리고 죄를 사해주시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는 것이 아닌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에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