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마가복음 6:1~13)
2021-07-04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마가복음 6:1~13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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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예수님의 능력이 발휘되는 방법

막 6:1~13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고향을 방문하신 일과 열두 제자를 세우시는 일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리는 기도와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의 능력이 발휘되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인데, 예수님의 능력이 발휘되고, 드러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의 권세를 누리고, 험한 세상을 이기는 힘을 갖게 합니다.

믿음은 자격과 신분, 출신으로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3)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발휘되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시작합니다. 고향에서 가르치자 많은 사람이 듣고 놀랍니다. 여기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을 듣고 놀라는 사람들이었고, 두 번째는 예수님의 행하시는 기적을 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놀랐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도, 기적을 두 눈으로 봤어도 생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말씀의 놀라운 은혜와 권능의 기적을 제한하고, 배척했습니다. ‘배척하다’의 뜻은 ‘걸려 넘어지다’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직분, 자격, 신분이 문제였습니다. 또한 그의 출신 성분, 마리아의 아들이었고, 그 형제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문제가 당신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행하는 선지자들에게도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4절) 왜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가 알고 있는 자격, 신분, 출신으로 제한하는 곳에는 아무 능력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바꾸어 말씀해 봅시다. 우리가 가진 자격과 신분, 출신보다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크고 놀라우신 예수님의 말씀과 권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이 있음을 인정하고 행할 때 권능은 발휘됩니다.(7)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열두 제자처럼은 아닐 수 있지만 우리에게도 권능을 주셨다는 믿고, 행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권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1892년 조지 윌슨이라는 사람은 우편물 수송차량을 강탈했습니다. 1830년 7월2일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통령 앤드루 잭슨은 그에게 대통령령으로 사면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면을 거부하고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내게 무엇이 있는지, 어떤 은혜가 있는지를 알고, 행하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권능을 경험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8~9)

양식, 배낭, 전대의 돈, 두벌 옷 전부, 여분의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걱정과 염려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보기 보다는 나의 능력과 나의 제한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걱정과 염려로 세상의 것을 준비하고 챙기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행하심을 기대하고, 예수님의 뜻대로 행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심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