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있어야 할 3가지

최종환 목사 (고린도전서 1:1~9)
2020-01-19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고린도전서 1:1~9

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7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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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우리에게 있어야 할 3가지
고전 1:1~9

초대교회들이 언제나 은혜스럽고, 즐거웠던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겐 때때로는 생명의 위협이, 때때로는 동포들의 핍박이 있었습니다. 이런 외부의 어려움은 성도들은 더욱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고, 교회공동체를 연결시켜주는 촉진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자신들이 살고 있던 환경속에서 그 환경과 타협되어지거나, 영적인 경험들로 교회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어떤 신학자의 표현을 빌린다면 가장 타락했던 교회가 있었다면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되는 고린도 교회입니다. 이 타락했던 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의 간절한 마음이 있었으며, 오늘 본문은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교회를 향한 편지는 4개였을 것으로 신학자들이 추정하고 있으며, 오늘날 전해지는 말씀이 고린도 전후서입니다. 그럼 이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타락하고 파당과 반목이 있었던 이 교회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이 사진은 고린도교회 앞에 있는 역대 담임목사님의 이름들입니다. 현재 2006년 시무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리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들에게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겐 말이 있었습니다.(5절)
여기에서의 말씀은 로고스라는 원어를 갖는데,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문맥에서 보면 그들에겐 주장, 논리,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수식하는 단어가 바로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라는 단어가 포함되기에 예수님에 대한 좋은 말들이 그들에겐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린도 교회를 회복시키고, 지탱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겐 지식이 있었습니다.(5절)
이 지식도 앞에 수식어와 함께 연결이 되어집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얻어진 지식이 풍족하게 있었습니다. 우리에겐 어떤 지식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 내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공동체를 통해서 얻어진 바로 그런 지식이 그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겐 은사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7절)
은사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선물을 그들은 부족함 없이 받고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우리에겐 그런 사모함이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눈물로 편지를 쓸 만큼 영적인 타락과 윤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이 교회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 3가지의 좋은 것들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히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죄악은 은혜로 씻겨집니다. 고린도교회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있는 문제보다 그 문제를 만지시고, 다스리는 분이 누구신지를 알고, 그분을 향한 좋은 말, 지식, 그리고 영적인 선물 은사를 가져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