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고린도전서 14:1~20)
2022-05-29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고린도전서 14:1~20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을 세우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내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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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은사는 덕이 되어야 합니다.

고전 14:1~ 20

 

우리에게 있는 믿음이 더욱 풍성하고, 구원의 신비와 영생의 복락 안에서 자라나기를 위해서 베드로후서 1;11에 있는 두 번째 ‘덕’에 대해서 나눕니다. 덕이란 높고 귀중하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성품이며, 좋게 하고, 잘되게 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능력이 넘치고 영적체험과 은사가 많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고린도교회를 통해서 우리가 가진 믿음과 능력, 은사와 영적 체험, 그리고 직분과 사역을 어떻게 사용할지의 알려주십니다.

 

더 귀하고, 풍성한 것들을 구하십시오(5,12,13절)

 

사도 바울은 문제가 있는 고린도교회에게 하지마라, 멈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은 더 좋게 하고, 안 좋은 것들과 방향이 잘못된 것들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고, 더 귀하고 좋은 것들을 구하라고 안내합니다. 영적 체험을 받은 사람, 말씀의 깨달음을 얻은 사람, 기도의 응답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에게 유익이 있고, 모두 기뻐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유익과 기쁨들이 남들과 공동체를 어지럽게 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기에 방언을 예를 들어 말을 합니다. 방언이 문제가 될 때, 방언을 못하게 하지 않고, 더 귀하고, 더 좋은 은사를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감은 처음부터 달콤한 홍시가 아닙니다. 열린 감이 다 떫다고 다 따버리면 홍시는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미숙하고, 부족하여서 은사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은사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신령한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귀하고 좋은 것을 구하므로 가진 은사를 더욱 복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체험과 은혜와 은사와 응답은 기쁘고 유익이 있습니다. 아무 때나 주는 것이 아니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가진 것을 함부로 묵히거나 버리지 말고, 하나님께 주실 때에 더 귀하고, 더 풍성한 것들을 구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은사와 직분, 사역은 도구일 뿐입니다.(9,14,17절)

 

각자에게 주신 은혜는 복된 것입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은 매우 기쁩니다. 체험을 한 사람도 매우 감격스럽고 기뻐합니다. 응답을 받은 사람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귀하게 여기고, 그때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바울 사도는 말씀합니다. 은사를 통해서 더 크고, 좋으신 하나님을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빌3:12) 받은 은사가 내게는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이것이 기준이 되고, 이것이 법이 되어서 다른 이에게 해가 되거나, 정죄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됩니다. 믿음에는 재능과 응답과 은사와 체험, 직분과 사역 등의 다양한 것들이 따르고 나타나지만 이것은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이상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들은 나의 기쁨을 넘어 남의 유익, 교회의 덕,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갈 때 진정한 구원과 생명의 가치를 알아가게 됩니다. 달리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머물고 날지 않으면 큰일이 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이 더 하나님께 드려질 때 참된 가치가 되고, 덕을 세우게 됩니다.

 

재능과 은사는 덕을 세워야 빛을 발휘합니다.(3~5,12, 17절)

 

우리가 가진 재능과 은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좋게 하는 것을 교회의 덕이라고 바울사도를 통해서 주님을 말씀하십니다. 고린도교회는 은사와 재능과 능력이 없어서 문제가 된 교회가 아닙니다. 도리어 은사와 재능과 능력이 많은 게 문제였습니다. 교회는 없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계3:7~8) 많을 때 풍성할 때, 사람이 없어도 되고, 무엇하나 아쉬울게 없을 때가 위험합니다. 끼리끼리만 모여도, 남의 도움이 없이도 할 수 있으니, 감사도 없고, 귀한 것도 없습니다. 자신들의 믿음이 남을 비판하고, 교회를 업신여기는 기준이 되었고,(11:22) 분쟁과 분파를 만들었으며, 그들의 믿음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근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재능과 능력, 은사, 직분, 사역은 개인에겐 무조건 기쁨입니다. 이것이 교회와 다른 이들에게 덕과 유익이 될 때 진정한 유익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놀라운 능력과 생명을 우리를 위해서 주셨던 것이 신앙의 시작이요, 믿음의 근거인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것은 다른 이들을 위해서, 교회의 유익이 포함됩니다. 덕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재능은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믿음은 덕을 통해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