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마태복음 9:1~13)
2022-10-02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마태복음 9:1~13

1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2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6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9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말씀요약

인간은 용서받아야 삽니다

마 9:1~ 13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믿음의 선배들과 교회는 죄를 용서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바꾸어 말한다면 죄가 우리를 얼마나 파괴하는지를 알고 있었고, 죄의 용서가 얼마나 위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는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는 죄를 용서받은 것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더욱 신앙의 풍성함과 자유함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죄는 우리를 파괴합니다.(5절)

 

중풍병은 오늘날에도 아주 어려운 질병입니다. 병이 낫는 것과 네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과 어느 것이 쉽겠느냐고 주님은 당신에게 악한 생각을 품은 서기관들에게 묻습니다. 서기관들도 병보다도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압니다. 죄란 벌을 받을 만한 인간의 행위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죄란 잘못하고, 그릇 행하는 것입니다. 알고도 죄를 범하지만, 모르고도 범합니다. 이런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돼야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다고 요한은 가이오 장로에게 축복합니다.(요삼1:2) 우리의 영혼을 옥죄고, 망가뜨리는 것이 죄입니다. 인간은 부족합니다. 잘하고 싶지만 실수하고, 실패합니다. 한계를 경험합니다. 그래서 마음속 깊이, 존재적으로 사냥꾼의 올무에 걸린 새처럼 머물게 됩니다. 이런 인간의 한계를 예수님께서는 용서로 회복하셨습니다.

 

같은 죄를 두 번 용서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13절)

 

많은 성도들이 고민하고,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는 것 중에 하나가 반복되는 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죄와 병을 관련지으셔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죄를 용서하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병에 나았던 사람이 또 병에 걸리듯 죄의 권세 아래 있을 때 우리는 죄악에 걸려 넘어지고, 머물게 됩니다. 닦은 그릇에 먼지가 묻듯 죄는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들과 식사를 합니다.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원수같은 로마에 빌붙어 먹는 세리들, 권력이 있기에 말은 못하지만 그들을 사람취급을 하지 않고 죄인으로 취급했던 그들을 예수님을 찾아가셨고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죄를 범하고, 죄에 머물렀거나, 죄를 지어본 사람들의 특징은 숨고, 도망하고, 뻔뻔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욕하고 정제하기에 숨고 감추게 되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은 만나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주님은 한번만 죄를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우리의 죄를 다시 일어서고 죄에서 승리할 수 있을 때까지 용서해주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또한 예수님의 권능을 힘입어 우리도 용서할 때, 우리는 용서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마6:12)

 

죄에는 대가가 있기에 죄를 지은 사람은 그에 합당한 벌을 받습니다.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누리를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주님 안에 머물 때 우리는 죄에게서 더욱 자유로워집니다. 그러나 걸려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분명히 있고, 이것일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믿음의 선배들은 알았기에 죄를 사해주시는 것을 믿고, 승리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