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요한복음 1:35~42)
2022-04-10 | 주일 1부 예배

성서본문: 요한복음 1:35~42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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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주께로 인도하십시오

요 1:35~ 42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예수님과 만나게 되었는지를 말하는 중에 특별히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의 모습이 보여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의 깊은 세계로 나가는데 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간결하게 말해 주십니다. 특별히 다음 주 홈커밍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왜 가까운 교우들, 친지들을 다시금 만나고자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진리로 안내하는 것이 먼저 된 자의 도리입니다.(40절)

 

안드레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믿음을 구했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세례 요한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세례 요한은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님께로 안내하고 예수님을 따르게 합니다. 세례 요한의 놀라움은 바로 선생으로 자기보다 나은, 아니 진리이신 예수님께 자신의 제자들조차도 안내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 스승, 먼저 된 사람은 더 나은 것, 더 좋은 것으로 안내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진리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된 자들이 가진 의무요 도리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알았고 실천했습니다.(요3:29)

 

자신이 받을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신자입니다.(41절)

 

이렇게 예수님을 따르게 된 안드레는 자신의 형제인 시몬에게 가서 말합니다. 내가 메시아, 그리스도, 구세주를 만났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기도를 말하고 있다면 당신은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았던 것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주 말씀처럼 씨를 뿌리지 않으면, 전하지 않으면 있는 것마저도 빼앗기게 되지만, 전하는 자에게는 자신이 풍성해지고, 안드레가 데리고 왔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고, 초대 교회공동체의 중심인물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좋은 곳,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커다란 사랑의 실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생각을 가졌다면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해야 합니다.(46절)

 

우리는 예수님을 전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에 데려오는 것에 부담이 되는 때도 있습니다. 전하는 사람이 나보다 훨씬 뛰어나고 탁월할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완전한 성도가 없고, 완전한 교회가 없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와 생명수에 젖는 것을 봅니다. 바로 불완전한 성도, 불완전한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어떻고, 그 사람이 어떠하며, 교회가 어떤가가 아니라 세상의 죄악에서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능력을 그에게 임할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족함에도 예수님을 소개하고, 우리가 보기에도 불완전한 교회에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인생의 방황이 예수님을 만나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