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복을 받읍시다

최종환 담임목사 (히브리서 10:21~25)
2023-10-01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히브리서 10:21~25

21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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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주님의 복을 받읍시다.

히 10:21~25

오늘 본문은 우리가 새벽 예배 때 나눈 말씀이었지만, 또 하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어떻게 이루고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 나간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이 주제로 본문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복을 구할 수 있는 근거(21절)

예의바르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분들은 하나님께 뻔뻔하게 나가고 구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곤 합니다. 참 책임감 있고 의미있는 말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나가고 복을 구하는 근거는 우리에게 대제사장, 즉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이루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복이든, 기도든, 회개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히4:16) 그분의 공로와 중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으며 우리의 기도, 회개, 간구를 통해 그분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의한 것이며, 우리의 무능함과 죄로 막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죄스러움과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서 하나님께 나갈 수가 있습니다. 어떤 아름답고, 합리적인 이유라 하더라도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탄이요, 미련함이 됩니다. 

약속을 고백하고, 붙잡아야 합니다.(23절)

지혜롭고 합리적인 사람들은 갑작스런 행운이나 물질적 변화가 흔치 않으며 준비와 계획되지 않은 행운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히브리서는 약속의 길이 쉽지 않다고 계속 강조합니다. 어둠의 세력과 의심은 우리를 유혹하며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는 약속을 기다리며 고백하고 붙잡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약속을 고백하고 붙잡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고 주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하차, 즉 포기하는 것은 믿음과 약속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약속을 고백하고 붙잡을 때, 하나님의 충성과 인내가 우리에게 힘을 주며 보여집니다.(6:14~15)

모여야 합니다.(25절)

모이면 힘이 되는 원리는 모든 것에 적용됩니다. 햇빛과 핵의 모임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듯, 기도와 사람들의 모임은 기적과 역사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임을 강조하고 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임이 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악한 세력들은 선한 목적의 모임을 어떤 이유로는 방해하기 때문이며, 모임 가운데도 선행과 사랑의 부재로 인해 모임을 어렵게 합니다. 모임에서 질책과 비교가 지배하면 사람들은 모이기를 꺼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일이라도 선행과 사랑을 격려하며 지지함으로써 모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순환은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을 경험하며 모임의 힘을 더욱 키웁니다. 이것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가정과 교회는 모이고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