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제자가 선생님을 만납니다

최종환 담임목사 (디모데후서 2 : 1~10)
2023-05-21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디모데후서 2 : 1~10

1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말씀요약

 

준비된 제자가 선생님을 만납니다

딤후 2:1~10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가르쳐 주시고, 안내해 주셨던 선생님들과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의 지혜를 허락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우리의 영원한 스승 되시는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선생님이 있어야 좋은 제자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제자에게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께서 주신 구원의 축복을 받지 않습니다. 스승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오늘 디모데를 향한 바울 선생님의 지혜가 제자된 우리들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귀담아 듣는 사람에게 깨달음이 옵니다.(7)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서와 같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구구절절이 디모데를 향한 마음이 나타나고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도 다모데에게 자상하게 어쩌면 시시콜콜 말합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아는 바울은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에게 얼마나 주고 싶은 것이 많았을까요? 그래서 자신이 가진 영적인 비결들을 세세히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7절) 내가 전한 복음,(8절) 자기를 본받음(9~10절)을 말합니다. 바울에게 허락하셨던 것, 자신이 이루었던 것을 디모데가 가져가게 하기 위해서 바울 선생님은 디모데에게 귀담아 들으라고 말합니다. 참된 제자는 스승님의 말을 순종합니다. ‘순종’이라는 단어는 ‘듣는다’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때 비로소 선생님을 통해 주시는 복과 가르침을 받을 수가 있으며, 듣는 자가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들음에서 시작합니다.(롬10:17)

 

가르침과 함께 고난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3)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의 함정은 쉽게 빠르게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험하고 고달픈 세상에서 속히 되고, 빨리 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요, 고난을 받으라고 바울 선생님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세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받을 용기와 각오가 있어야 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선생님을 통해 주시는 축복과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배움, 고난이 없는 축복을 우리가 한번 돌이켜 봐야 합니다.

 

예수님을 묵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8)

바울 선생님은 자신의 고난은 복음 때문이라 말하면서 고난을 이길 비결을 말씀해 줍니다. 예수님을 묵상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제자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되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곳곳에 선생님을 두셨습니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는 말처럼 선생님이라는 직분자만이 아니라 부모님, 인생의 선배님, 나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들이 존중하고, 말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는 선생님을 통해 심겨 놓으신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묵상하고, 예수님을 기억하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과 영원한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자에게 선생님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