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야고보서 1:16~27)
2022-10-23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야고보서 1:16~27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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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야합니다

1:16~27

주의 동생 야고보는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속지 마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믿지 말라고 위협과 협박, 엄청난 고난을 주었지만 그들은 견디며, 교회를 성장했습니다. 사탄은 믿음을 가진 이들에게 핍박과 고난이 아닌 다른 방법을 주었는데 바로 진짜와 가짜를 혼동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좋은 것과 좋아 보이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생명으로 가게 하는 것이 진짜입니다.(17)

진짜는 하나님께로 가게 하고, 하나님을 알게 합니다. 왜냐하면 참된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이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치중립적이고, 도구적인 것에서 혼동을 합니다. 재물이 대표적입니다. 재물은 가치중립적이고, 도구의 기능이 가장 강하고, 영향력이 센 것입니다. 재물은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냐를 물으면 우리는 밤을 새워 토론을 해도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바로 사용되는 가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돈 자체가 아니라 이 돈이 어떤 가치,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를 보게 될 때,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바꾸어 말하면 약인지, 독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진짜는 하나님께로 가게 하며,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합니다.

 

존중하고, 존경하고, 인정하는 것이 진짜입니다.(20)

화는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성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즉 화의 긍정적인 부분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지만, 화는 결국 자기중심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화는 다스리기가 참 어려운 성질입니다. 화를 내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겉으로 나타내는 것과 속으로 행하는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는 결국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야 하기에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화가 누그러지고, 수그러지기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 뿐 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이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이런 믿음, 이런 신앙이 진짜입니다.

선한 행동과 거룩한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이 진짜입니다.(21)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았다고 베드로가 바울이 되지는 않습니다. 바울을 바울답게, 베드로는 베드로답게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럼 믿음을 가지면 뭐가 변화가 될까요? 바로 선한 행실과 거룩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게 됩니다. 상식이 어긋나고, 사람의 도리를 망가뜨리는 행위나 자신의 해하는 일, 남들 몰래 행하던 더러운 일들을 안하려고 스스로가 노력하고, 그런 모습들이 모여지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졌다고 거룩한 말만 하고, 거룩한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충고하는 일을 하는 것은 자기 자신도 속이는 사람이 됩니다. 예전 믿음의 어르신들은 교회에는 ‘말꾼과 일꾼’이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거룩한 말과 함께 행동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가 거룩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