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최종환 담임목사 (시 100:1~5)
2023-11-19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시 100:1~5

1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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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100:1~5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의 전통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아무 것도 없었던 신앙인들이 믿음으로 신앙의 자유, 예배드리고 싶었던 마음으로 본토와 친척을 떠나 첫 열매를 만나며 드렸던 것에서 비롯되었기에 추수감사의 영적인 의미는 매우 귀중한 것이며, 우리에게 주신 것과 주실 것을 바라는 귀한 마음과 훈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는 날로써, 천국을 경험하는 신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알아야 하고 알게 됩니다.(3)

감사의 최종 주체는 단연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는 자들이 궁극적으로 만나는 주인공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알기 원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십니다. 본문에서의 ‘안다’는 관찰과 반성,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며, 찬송가 429장은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알고, 당신의 뜻을 알고, 당신의 선하심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찬송과 경배, 그리고 감사를 하라고 하십니다.

 

찬양과 감사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1~2)

오늘의 시편은 “감사의 시”라는 제목이 붙어있는데, 여기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은 찬송입니다. 찬송, 찬양, 그리고 경배의 표현이 감사와 함께 명령형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본분이자 의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현재의 사회에서는 의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감사와 찬송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는 부부나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필수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감사는 불만이나 불평의 반대말이며, 우리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하나님도 감사를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어 이는 영적 성장과 깊은 관계 형성을 위한 중요한 지침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들어가는 곳이 바로 성전이며, 천국입니다.(4)

오늘의 본문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순간에 우리가 체험하는 것은 천국입니다. 감사는 종교적 의무나 세속적 가치를 넘어서 우리를 영적으로 천국으로 이끄는 문이며, 우리에게 천국을 향한 열쇠가 됩니다. 현 세상의 어두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이유가 있어서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믿음의 성도, 공동체로서 우리를 천국으로 이끄는 길이 됩니다. 이런 감사의 마음으로 성광교회가 함께 성장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