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안은 달랐습니다

최종환 목사 (사무엘상 16:1~13 (구약 433면))
2020-03-22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사무엘상 16:1~13 (구약 433면)

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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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하나님의 대안은 달랐습니다.
삼상 16:1~13

밝은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한 그에게 사람들은 몰려들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밝은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니냐구요. 그때 그분은 말합니다. 세상이 너무 어두워서 지혜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을 찾으려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일화입니다. 한 성도님께서 ‘워터하우스J.W. waterhouse의 디오게네스Diogenes란 그림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시국에 참 마음에 와 닿고 기도하게 하는 그림이었습니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코로나19는 우리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사태입니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너나 할 것 없이 떠드는 이 시국에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습니다.(1절)
이스라엘에도 엄청난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사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사울이 자신의 방법을 가지고 행함으로 이스라엘의 위기를 겪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파면시키시게 되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그냥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신다고 생각하는 생각입니다. 그는 한나라의 왕이며,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개인적으로나, 나라적으로 탄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 이스라엘을 위해서 복안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달랐습니다.(6절)
사무엘이 어떤 사람입니까? 이스라엘 역사에게 가장 위대한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하나님께 드린바 되고, 훈련되어져서, 흩어지고, 무너진 이스라엘을 세운 위대한 영적 지도자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무엘과 하나님의 기준이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 선택은 너무나도 다름을 보여줍니다. 아버지가 인정하지 않고, 사무엘도 몰랐던 선택이 바로 어린아이였던 다윗이었습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셔서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을 건지셨습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선택하셨고,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셨을까요? 바로 그가 자신의 맡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삼상17:33~36) 자신의 상황들을 묵묵히 지키던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라의 존폐가 걸린 위기에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세계의 위기이며, 나라의 위기이며, 교회의 위기이고, 개인의 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실까요? 저는 대구에서 애쓰시던 의사선생님들과, 질병본부의 실무자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위로와 음성을 듣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자신이 해야 할 일이기에 기껍게 해나가는 그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이것이 위기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방법입니다.

내 생각과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은 그저 어린아이요, 집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막내이지만, 자기에게 맡겨진 가축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던 다윗을 통해서 위기의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만드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대안은 우리입니다. 현 상황속에서 자신의 해야 할 일을 지켜나가고, 순종하되 하나님께 뜻을 묻고, 기도하는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 위기를 이기게 하실 겁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