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고린도후서 6:1~13)
2021-06-20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고린도후서 6:1~13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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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하나님의 일을 맡은 이에게

고후 6:1~13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일을 행하게 됩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이 그것입니다. 항존직을 세우는 일은 결혼식과 같습니다. 평생에 한번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직분은 또 다른 말로 ‘은혜’이고 ‘축복’이며, ‘일’이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직분을 맡는 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맡은 분, 은혜를 받은 분, 직분을 가진 분들과 앞으로 그렇게 하실 분들을 위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가꾸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1)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던 사도 바울이 함께 일하는 자로서 우리에게 제일 먼저 하는 말입니다. 은혜를 헛되게 받지 말라는 이 말씀은 은혜를 헛되게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즉 은혜, 일, 직분을 묻어두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달란트를 받았던 종(마25:18)이 그냥 달란트를 묻어둡니다. 이것이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은혜, 직분, 일과 영광은 그것을 가꾸고, 정성을 드릴 때 비로소 빛을 냅니다. 무릇 있는 자는 더 넉넉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은혜를 가꾸고, 정성을 드리게 될 때 나타나는 일입니다. 은혜는 언제나 있고, 지금도 있지만(2절) 그것을 가꾸지 않을 때 우리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스스로 행동하고 인내해야 합니다.(4)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세상이 공중권세 잡은 자의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엡2:2)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직분을 감당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난과 궁핍, 곤경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도들에게는 영적인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저 사도로서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이런 영적체험으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여 사도로서 그들의 삶을 입증하고 자천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쉬운 일도 아니며, 저절로 되는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일을 감당하게 될 때 하나님의 행사를 보게 되며,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게 되고(1절), 9절과 10절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 은혜, 영광의 매력이며, 즐거움입니다.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13)

항상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크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넘어서시는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생각에 가두게 될 때, 우리 생각만큼 일하시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 생각으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직분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행사를 바라 볼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 믿음, 지식들을 확장하고, 넓히게 될 때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통해서 복과 믿음을 더욱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