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교회

최종환 담임목사 (에베소서 4:24~32)
2023-10-15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에베소서 4:24~32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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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교회

4:24~32

 

9월 24일 주일에도 에베소서 4장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오늘 본문도 에베소서 4장의 말씀입니다. 이 장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나은 생활 방식과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역할에 대한 소중한 지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공동체를 통한 은혜와 성도 간의 교제가 강조되었는데, 이는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서로에게 헌신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함으로써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교회 내에서 진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과 은혜와 교제를 어떻게 이루어가야 하는지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야 합니다.(24)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 쫓겨난 후 욕심을 따라 망가진 존재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은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욕심과 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선한 행동을 통해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제일 우선인 가정과 교회에서 나타나, 세상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이 가진 생명의 능력을 흘러 보내야 합니다.

 

참된 것과 거짓을 분별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25)

하나님의 형상으로 손상된 우리는 주로 거짓으로 표현되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불가피하게 거짓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믿음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면, 거짓과 참을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참된 것을 전파해야 합니다. 거짓은 사탄의 수단으로 사용되며 사탄은 거짓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거짓은 사탄에게 틈을 주며 그의 활동을 허용하는 길이 됩니다. 거짓은 나쁜 말과 함께 나타나며 독설, 분노, 고함 소리, 욕설과 같은 부정적인 행동을 촉발시킵니다. 우리는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버릴 지혜를 가져야 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건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친절하고 불쌍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32)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강조되는 두 가지 덕목은 ‘친절’과 ‘긍휼’입니다. 이는 대인 관계에서 나타나는 덕목으로, 친절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보여주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긍휼은 나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를 돌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숙한 믿음은 부족한 이를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대신 배려하고 도움을 주며 불쌍히 여김으로써 공동체가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회복하고 성도간의 교제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성령의 역사는 친절과 긍휼을 통해 풍성하게 나타나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게 합니다. 이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게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