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담임목사 (시편 19:1~14)
2021-09-12 | 주일 2부 예배

성서본문: 시편 19:1~14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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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힘들고 어려운 때를 지나는 이들에게

시 19:1~14

오늘 본문은 자연과 말씀을 통해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계시를 노래하는 다윗의 시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친 영혼을 소성(蘇醒)시키는 놀라운 지혜 세 가지를 찾았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지치고, 고달프고, 구덩이를 파고 땅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무거운 짐을 지며, 힘든 길을 가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빛과 안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을 보십시오.(1)

말씀 그대로입니다. 하늘을 보셔야 합니다. 종종 믿음의 사람들이 놓치는 것 중에 하나가 성경 안에 담긴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성경을 볼 수 있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성경통독을 권하고, 성도님들과 성경을 교독하고, 찾아서 읽습니다. 그러나 진짜 힘들 때는 성경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또 성경이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이 구절은 분명하게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속삭이며, 언어도 없고, 말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그 말씀이 구석구석에 전하여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적표현이 아닌 영적인 표현입니다. 하늘을 보십시오. 어렵고, 힘들다면 하늘을 보고, 자연을 보십시오. 이것이 살길입니다.

성경을 듣고, 보고, 읽고, 적어보십시오.(7~8)

사탄이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심어준 생각, 우리의 게으름이 우리에게 일러준 그릇된 마음은 성경 읽는 것을 종교적 행위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성경을 우리가 읽는 이유는 목사라서, 장로라서, 권사라서, 믿는 자라서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키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더 확실하고, 분명한 것은 바로 성경을 읽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확실한 주님의 임재와 만지심, 그리고 주의 역사를 이루게 합니다. 성경의 은혜, 성경의 진수, 성경의 깊이를 만나는 사람은 바로 10절의 고백, 순금보다 좋고, 송이 꿀보다 더욱 달다는 것이 무엇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숨은 허물을 회개하십시오(12)

거울에 먼지가 앉으면 똑바로 볼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욕심입니다. 욕심이 죄를 잉태하고, 죄가 장성해서 사망을 낳고, 결국 우리에게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지금 우리의 힘듦과 어려움들 안에는 우리의 숨은 허물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힘들 때 우리는 그것이 너무 무거워, 남의 탓이나, 환경을 탓합니다. 남의 탓의 위험성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우리의 인생의 주도권을 넘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짊어져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지고 극복하고, 인내하고,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고백하는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축복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