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의 발목이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삼하 22:37)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의 발이 되어 주었던 9091 차량을 폐차하고, 새롭게 5793 뉴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회 차량으로 맞이했습니다. 약 20여 년 동안 예배와 섬김의 길을 함께 달려온 9091 차량은 노후로 인해 승하차의 불편과 안전의 염려가 커졌습니다. 이를 마음에 두고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차량 교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차량 구입에는 총 6천여만 원이 소요되었고, 성도님들께서 약 3천3백만 원의 귀한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아직 채워져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교우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먼저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일은 제가 성광교회에 부임한 지 13년째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초등학생이던 막내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었을 만큼 세월은 빠르게 흘렀습니다. 그러나 그 세월 속에서 더욱 분명해지는 것은, 교회는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는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와 여전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헌신예배에는 어린이전도협회를 섬기시는 장미애 전도사님을 모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백인순 집사님의 장례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유족들이 교우들의 사랑과 기도로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넓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붙드실 줄 믿습니다. 다음 주에도 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6월29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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