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322
2026-08-14 00:00:00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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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를 돕는 하나님이시니,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25:5) 구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7:7)

 

철을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아 읽으시는 모든 성도님과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추를 맞았습니다. 여전한 더위 속에서도 이미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여러 성도님들이 말씀하십니다. 에어컨도 감당 못하던 열기가 입추 앞에서는 조금씩 머리를 숙이는 듯합니다. 아무리 기후가 사나워도 가을을 이기는 여름은 없는 모양입니다. 때를 따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합니다.

 

이번 주일에는 여름 감기로 고생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신 듯합니다. 일교차와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 때문인지 싶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건하심입니다. 병마로 고생하시는 성도님들 위에 주님의 강건케 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폭염과 무더위로 교회의 여러 행사도 조용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이 워낙 더우니 기승을 부리던 모기조차 잠잠한 듯합니다. 다만 작년에는 가을모기가 기승을 부렸던 터라, 올해도 그렇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교회학교는 여름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각 부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목회자들도 서로를 점검하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주일 오후 1시 소예배실에서 여전도회가 모여 기도하며 마지막 남은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기도를 어여삐 보시고, 남은 여전도회 수련회도 은혜로 응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점점 흉흉해진다고 생각하니 날씨마저 사나워지는 듯합니다. 예수님의 친절하심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일교차와 날씨 변화 속에 여름감기와 몸살 조심하시고,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하며 다음 주에도 편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6810()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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