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325
2026-09-04 00:00:00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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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여, 나를 변호해 주시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시 119:15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기운을 내어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 때에 그 여자가 나았다.(마 9:22)

여름의 끝자락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더위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아 읽으시는 모든 성도님과 함께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번 주에는 여전도회 연합수련회가 열립니다. 기도로 준비하며 참여하는 모든 성도님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풍성한 은혜가 넘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은혜를 나누는 일은 교회가 힘써 지켜야 할 소중한 믿음의 자산입니다. 이를 위해 애쓰시는 여전도회 회장님들과 말씀과 영적 섬김을 맡으신 김선녀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모든 일정과 오가는 여정이 안전하고 은혜롭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주의 종의 길을 걷는 이가 세워지는 것은 참으로 기쁘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헌신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교회가 건강하게 사명을 이어 가고 있다는 귀한 증거입니다. 연세가 든 후에 부르심을 받는 일도 감사하지만, 교회학교에서 자라난 청년이 주의 종으로 세워지는 모습은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수요예배에는 우리 교회에서 교회학교 시절을 보냈던 청년이 오랜만에 찾아와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된 후 학업을 이어 박사학위를 받은 후 다시 교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반갑게 알아보신 성도님들도 계셨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부르시고 준비시키셨으며, 우리 교회를 통하여 주의 종을 세워 주셨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그분을 모셔 말씀을 청해 듣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기쁨을 더하여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새로운 달 9월이 시작됩니다. 아무리 무덥고 삶이 힘겨워도 우리를 지키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마음에 새기며, 9월도 믿음 안에서 건강하고 복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평안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글을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8월 31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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