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326
2026-09-11 00:00:00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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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리 없지만, 함부로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시 25: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신중함의 영을 주셨습니다.(딤후 1:7)

기다리는 이에게 가장 합당한 은혜를 베푸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상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좀처럼 물러갈 것 같지 않던 폭염이 지나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의 문턱에서 교회의 마지막 여름 사역인 여전도회 연합수련회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유치부 여름성경학교부터 여기까지 지켜 주시고 때마다 은혜를 더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만 바쁜 일상을 비우고 함께해 주신 여전도회 회원들, 애쓰고 수고하신 목사님과 회장님들, 그 마음이 참 귀하고 감사합니다. 받은 은혜가 각 가정에서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이제 여름 사역을 감사로 갈무리하고 내년을 향한 걸음을 시작합니다. 설립 70주년의 은혜를 아름답게 기념하도록 좋은 계획이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주 수요일 9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 18일까지 김선녀 목사님께서 휴가를 보내십니다. 그동안의 수고를 내려놓고 몸과 마음이 편안히 쉬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 기간에 급하거나 의논하실 일은 담임목사인 제게 연락해 주십시오. 휴가 중에 걸려 오는 전화 한 통은 큰일이 아니어도 마음을 긴장하게 합니다. 온전히 쉬고 기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투병하시느라 나오지 못하셨던 최춘자 권사님께서 지난 주일 함께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아직 부기가 남아 계시지만, 그 자리에 앉아 계신 모습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병상에 계시거나 치료받고 계신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안부와 기도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모든 환우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을 회복하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도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9월7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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