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2026-08-11 00:00:00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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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교회 새벽말씀/담임목사 최종환
2026년 8월11일(화)
말씀: 겔 38:14~ 23
찬송: 325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이렇게 나는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드러내어 많은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를 알릴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임을 그들은 알게 될 것이다.(23절, 우리말성경)

온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시고, 말씀하신 때에 그 일을 이루십니다. 곡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하나님의 진노로 큰 지진이 일어나고 산과 절벽과 성벽이 무너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곡의 군대가 서로 칼을 겨누게 하시며, 폭우와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십니다. 이로써 여러 나라 앞에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나타내시고, 모든 민족이 여호와를 알게 하십니다.

곡은 강한 군대와 치밀한 전략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을 침략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역사를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모든 움직임은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통하여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시고, 심판을 통하여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나타내십니다. 세상의 권세가 아무리 강하고 두렵게 보여도 역사의 마지막 결정은 언제나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자 견고해 보이던 산과 절벽과 성벽이 무너지고, 곡의 군대도 서로 칼을 겨누며 무너집니다. 사람이 영원하리라 믿었던 힘과 안전이 흔들리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복과 경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만,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은 복의 근원도 깨닫지 못하고 다가오는 심판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침묵이 아니며, 말씀하신 때는 반드시 이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이어지고 견고하게 보이던 것들이 흔들릴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심판이 임한 뒤에 깨닫기보다는, 은혜가 주어진 오늘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따르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의 흔들림은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온 세상이 마침내 여호와를 알게 될 그날을 향하여,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역사를 다스리시며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힘과 눈앞의 형편을 의지했던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복을 누릴 때에는 모든 은혜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경고를 받을 때에는 겸손히 저희의 삶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침묵으로 여기지 않고, 은혜가 주어진 오늘 말씀 앞에 돌이키게 하옵소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저희의 힘과 계획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성도들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이웃들이 누리는 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교회가 죄에 무감각해지지 않고 거룩함과 공의의 길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회복되게 하옵소서

은혜가 주어진 오늘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따르는 지혜로운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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